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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첫사랑 /괴테

by 바닷가소나무 2018. 10. 3.

첫사랑


                - 괴테 -


아, 누가 그 아름다운 날을 가져다 줄 것이냐,

첫사랑의 날을


아, 누가 그 아름다운 때를 돌려 줄 것이냐,

사랑스러운 때를.


쓸쓸히 나는 이 상처를 기르고 있다.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한탄과 더불어

잃어버린 행복을 슬퍼한다.


아, 누가 그 아름다운 날을 가져다줄까,

그 즐거웠던 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