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인생의 한편의 詩

미아, 내 사랑 / 루벤 다리오

by 바닷가소나무 2018. 8. 6.

미아, 내 사랑


                 - 루벤 다리오 -


미아,

네 이름 아름답다.

미아 태양빛

미아 장미와 불꽃


내 영혼 위에

향기를 보낸다.

넌 날 사랑한다.

오, 미아!


미아, 그대는

여자인 너와

남자인 나를 녹여서

두 개의 동산을 만드네.


외로운 너 외로운 나

목숨이 남아 있는 한

사랑하리.

오, 미아!




루벤 다리오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루벤 다리오

루벤 다리오(Rubén Darío, 1867년~1916년)는 니카라과시인이다.


소년시절부터 천재시인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던 그는, 당시 유럽 시(詩)의 새로운 경향이었던 고답파(高踏派)나 상징주의와 잘 동화(同化)되어 크게 도약(跳躍)하여 갔다. 그의 저작 <청(靑)> <속된 속창(續唱)>을 통하여 감상적인 낭만파 시의 테두리를 뛰어넘어 예술주의를 지향하는 문학운동인 소위 '근대파' 시인의 제1인자가 되었고, 다시 더 나아가서는 한층 내면적 경향을 심화시킨 걸작 <생명과 희망의 노래>를 발표하였다. 참으로 유례가 드문 시적 감각, 그 시가 풍기는 리듬과 조화, 주제 선택의 묘(妙) 등으로 해서 현대 서정시의 최고 시인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다리오는, 라틴 아메리카뿐만 아니라 당시 에스파냐에서 일어난 신문학 세대(新文學世代) '1898년대(代)'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을 끼쳤다.


Heckert GNU white.svgCc.logo.circle.svg 이 문서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에서 GFDL 또는 CC-SA 라이선스로 배포한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의 "니카라과의 문학" 항목을 기초로 작성된 글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