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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사랑 / 클라우디우스

by 바닷가소나무 2018. 5. 16.

사랑


           - 클라우디우스 -


사랑을 방해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랑은 문짝도 빗장도 잠그지 못한다.

사랑은 무엇이든 꿰뚫고 간다.

사랑은 시작이 없다.

사랑은 항상 날개를 퍼덕이고 있다.



클라우디우스

다른 표기 언어 Matthias Claudius



요약 테이블
출생1740. 8. 15, 홀슈타인 라인펠트
사망1815. 1. 21, 함부르크
국적 독일

요약 :   독일의 시인.


〈달이 떴다 Der Mond ist aufgegangen〉가 가장 유명한 작품이다. 〈반츠베커 보테 Der Wandsbecker Bote〉라는 주요잡지의 편집인이었다.

예나대학에서 공부한 뒤 편집자 및 말단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1788년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은행의 한직을 맡게 되었다.


1771~75년에 편집자로 일했던 〈반츠베커 보테〉지는 보통 사람들을 계몽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그당시 가장 중심적으로 활동하던 문학가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다.

잡지에 기고한 작가들 중에는 철학자 요한 고트프리트 폰 헤르더, 시인 프리드리히 클롭슈토크, 비평가이자 극작가인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이 있다. 클라우디우스와 함께 이들 3명은 당대 우세하던 합리주의자들과 고전주의적 정신에 대항하고, 문학 속에 자연적·그리스도교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모임을 만들었다. 클라우디우스의 시는 순박하고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 같은 순진함을 지녔고 경건한 그리스도교 정신을 담고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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