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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눈물 속에 피는 꽃 / J.도레

by 바닷가소나무 2018. 5. 14.

눈물 속에 피는 꽃


                    - J.도레 -


나는 믿어요.

지금 흘러내리는 눈물방울마다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라는 것을.

그리고 그 꽃잎위에

나비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나는 믿어요,

영원 속에서 나를 생각해주고

나를 잊지않을 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그래요.

언젠가 나는 찾을 거예요.

내 일생 동안 혼자는 아닐 거예요.


나는 알아요,

보잘 것없는 나를 위해

영원 속에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래요,

내 일생 동안 혼자는 아닐 거예요.

나는 알아요.

이 하늘보다 더 높고 넓은 영원 속에

작은 마음이 살아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