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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고상한 인품 / 사무엘 존스

by 바닷가소나무 2018. 5. 17.

고상한 인품


                   - 사무엘 존스 -


사람을 더욱 훌륭하게 해주는 것

나무처럼 크기가 자라는 것은 아니다.

또한 말라버려 낙엽지고 시들어

마침내 통나무로 쓰러지는 참나무처럼

삼 백년 동안 버티고 서 있는 것도 아니다.

하루살이 생명인 백합화조차

비록 그날 밤에 시들어 죽기는 해도

오월이면 그들보다 훨씬 아름답다.

그것은 빛의 풀이며 꽃이어라.

우리는 참다운 아름다움을 보고

짧은 기간에도 인생은 완전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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