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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그대 눈 속에 / 다우첸다이

by 바닷가소나무 2018. 4. 1.

그대 눈 속에


                 - 다우첸다아 -


그대 눈 속에

나를 쉬게 해 주세요.

그대 눈은 세상에서

가장 고요한 곳.


그대 검은 눈동자 속에

살고 싶어요.

그대의 눈동자는

아득한 밤과 같은 평온.


지상의 어두운 지평선을 떠나

단지 한 발자국이면

하늘로 올라갈 수 있나니.


아, 그대의 눈 속에서

내 인생은 끈이 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