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이는
- 엘뤼아르 -
우리 둘이는 서로 손을 맞잡고
어디서나 마음 속 깊이 서로를 믿는다.
아득한 나무 아래 어두운 하늘 아래
모든 지붕 아래 난롯가에서,
태양이 내리 쬐는 빈 거리에서,
민중의 망망한 눈동자 속에서,
현명한 사람이나 어리석은 사람들 곁에서라도
어린아이들이나 어른들 틈에서라도
사랑은 아무 것도 감추지 않고
우리들은 그것들의 확실한 증거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마음 속 깊이 서로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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