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사람들은 자기가 그 원인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남의 고뇌에 동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1
도덕에 대한 보수는 좋은 행위를 했다는 의식 그 속에서 발견된다. <세 로>
2
그리스도는 닥아 올 구원을 예언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설파했다. 구원이란 사랑, 자기희생, 자선, 관용의 열매이다. 이렇게 하고서도 그대에게 자유가 찾아오지 않는다면, 그리고 아직도 가난하고 슬픈 일만이 닥쳐온다면, 그대 자신을 책망하지 않으면 안된다.
3
인간이 경험한 고뇌와 자신의 생활과의 사이에, 연결을 찾을 수 없을 때, 두 가지 방법 중 어느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즉 아무 뜻도 없는 고통으로서 그 고통을 그대로 지니느냐, 그렇지 않으면 그러한 고통을 낳은 그의 과실과 행위를 그의 죄라고 인정 하느냐의 둘 중에서 하나를 택하는 것이다.
첫째의 견해에 의하면 고통은 아무런 설명도 갖지 않는다. 그리고 구원 받을 수 없는 절망과 분노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다른 행동도 불러일으키지 않는 것이다.
둘째 견해에 따르면 고통은 참된 생활 작용, 즉 적의 인식, 과실에서의 해방, 그리고 이성의 계율에 대한 복종, 등등으로 성립된 행위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
그대가 괴로워하고 애쓰는 그 악업의 근원을 자기 속에서 찾으라.
ㅓ떤 때에는 그 악업이 그대의 행위의 직접적인 결과인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때에는 그것이 빙빙 돌아서 그대에게로 되돌아오는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악업의 근원은 늘 그대 자신 속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악업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건져낸다는 것은 당신이 자기의 행위를 고치려고 하는 그 점에만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