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메! 친구야갈이익어간당께
칭구야!
그마을에도
수수대가리숙였지야
어제는콧구멍에바람좀쐬러갔는디
웨메!
참말로환장해불것드라
푸른갈
그바다에
풍덩!
빠져불고싶었어야
그란디
칭구가생각나분께
으짜근냐
소맹키로
새끼구름만
멀뚱멀뚱쳐다보았단다.
칭구야
그놈의세월은지가뭐
굴렁쇠라도대는지알고
싸가지없이막도라불고낭께
인자으짜것냐
너나나나몸땡이가재산아니것어
밥띠지말고
항상근강잘붙잡아메거라이
알았제칭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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