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인생독본 /9월 14일

9월 14일

 

폭력이라는 것은 언제나 표면적인 위대함에 마음이 끌리는 것이다. 이런 점에 있어서 폭력은 더 해롭다. 그리고 그 때문에 폭력은 혐오할 것을 존경해야 할 것이라고 강요 하는 것이다.

 

1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란 사람들을 움직이고 인도 하는데 오직 폭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현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폭력을 필요로 한다.

현존의 질서는 폭력에 이해서가 아니라, 일반의 의견에 의하여 유지되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의 의견과 행동은 폭력에 의하여 파괴 된다.

그리하여 폭력의 반동은 자기가 유지하고 싶은 것을 도리어 약하게 하고, 파괴하는 것으로 되고 만다.

 

2

폭력을 써 우리들을 강제하는 것은 우리들 권리를 빼앗는 그것이다. 우리들은 그 때문에 폭력을 싫어하다.

우리들은 우리들을 잘 타이르며 깨우쳐 주는 법을 아는 사람들을 은인으로 생각한다.

폭력을 택하는 자는 조잡하고 무지한 사람들뿐이다. 지혜 깊은 사람은 결코 폭력의 편을 들지 않는다.

폭력을 사용함에는 많은 짝패가 필요하다. 타일러 가르침에는 그런 짝패가 필요하지 않다.

선한 지혜를 갖고 있으며, 자기 자신 속에 충분한 힘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폭력을 쓰지 않는다.

자기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지도하려고 할 때는 따뜻하고 친절한 설복으로써 자기 힘으로 끌어 들이기가 아주 쉬운 것이다.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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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폭력은 이성과 사랑에 배반되는 것이다. 절대로 폭력에 가담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