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많은 사람들로부터 위대한 작가라고 인정받는 사람이 쓴, 특히 중요하고 뜻이 깊다하는 것이 대게 참된 진리를 알기 위해서는 방해가 되는 것이다. 신의 진리는, 도리어 아이들의 외마디 말에서나, 광인의 꿈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단순한 사람의 이야기나 편지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위대하고 신성한 책이라고 생각되고 있는 것에서는 아주 미약하고 그리고 허위의 사상밖에 찾지 못하는 일이 많다.
1
우링에겐 전통적이고 의심 없는 진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많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그것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음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 로 도 >
2
성서(聖書)나 코오란 이나 우파니샷드 속에 쓰여 있는 사상은 그것이 신성해 보이는 책 속에 쓰여 있기 때문에 진리인 것은 아니다.
신성시(神聖視)되는 책에 쓰여 있음으로 해서 그 모든 것이 우상숭배(偶像崇拜)이다.
그것은 다른 어떠한 우상숭배보다도 해로운 것이다.
3
우리들에게 아직 남아있는 낡은 옛날의 법칙을 고취 하려는 것이란, 현대인에게 몇 세기 이전에 산 우리 조상의 집이나 쓰던 무기를 주는 것과도 같다. <류시⦁마로니>
4
인간의 대다수에게는 종교란 습관이다. 더 알기 쉽게 말하자면 습관이 종교인 것이다.
내가 말하는 것이 아무리 괴상하게 들리더라도 나는 확산한다. 도덕적 완성으로 가는 첫걸음은 이런 종교에서 해방되는 것이라고. 어떠한 사람이라도 우선 여기서 해방되지 않으면 완성되기가 어려울 것이다. <토로오>
*
그것이 누구에게서 나온 사상이건 모든 사상이건 한 번 검토와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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