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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 인생독본

통스토이- 인생독본/ 5월27일

by 바닷가소나무 2015. 7. 26.

527

 

재판은 왕왕 죄악의 노예가 된다. 죄를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이나 그만 죄로 글려들고 마는 법이다.

 

1

재판이란 다만 사회를 현재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지켜 나아갈려는 목적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표준보다 높은데 있는 사람 그리고 일반의 표준을 향시키려고 애 쓴 사람을 이반 표준보다 낮은 고에 있는 사람과 같이 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2

인류는 이지적인 존재로서 존재하기 시작한때부터, 선과 악과의 구별을 세워왔던 것이다.

그리고 자기들 이전에 선인을 세운 구별을 이용해 왔던 것이다.

악과 싸우며 참되고 가장 좋은 길을 수하여, 천천히 그리고 끊임없이, 이 길을 걸어온 것이다.

이 길을 막는 그 무엇이 인류의 앞길을 가로 막았던 것이다. 그것은 여러 가지 기만이며, 그런 것을 할 필요가 없다.

전과 달음 없는 생활을 하고 있음이 좋을 것이라는 점을 사람들에게 가르칠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3

인간은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하나 어떠한 것이든 해야만 한다.

인간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나쁜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함은 아니다. < 트로오 >

 

*

어떤 논의가 복잡한 논의를 일으킨다면 그것은 곧 나쁜 행위라 믿어도 좋다. 양심이 내리는 결정은 바르며 또한 단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