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신을 의식하는 것이란 단순한 일이며 또 누구에게나 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신을 배우긴 불가능하다.
1
내 속에 있는 생활이란 양심이다. 양심은 내 것이 아니다. 나의 의식에 의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탐낼 때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내 속에 존재할 때, 나는 그것과 동체인 것이다. < N • N • 게에 >
2
이해하기 어려운 그 점으로선 신이 존재한다는 말과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과 같다.
육체 속에 영혼이 있다는 말도, 우리들에게는 영혼이 없다는 말과 같다. 이 세계가 창조된 것이란 말도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 파스칼 >
3
신을 믿는 다는 건 본능이다.
이는 양발로 걷는 능력과 매한가지로 인간의 천성 속에 깃들이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변형되고 또는 전연 질식된 상태에도 놓여 있다. 그러나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며, 사물을 인식하는 힘의 충실을 위해서 불가결의 것임이 참으로 일반적인 진실이다. < 리프텐벨크 >
*
신속에 살아라. 자기 자신 속에 신을 알라. 그리고 신을 말로써 정의 지울라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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