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길 머무른곳

김유정 문학촌

by 바닷가소나무 2013. 5. 18.

 

 

몇 일전 잠시 시간이 나기에

지하철을 타고 김유정문학관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편안한 마음으로 전철에서 시집을 더듬었다.

이상한 것은 사람들이 많고 시끄러운데도

더듬는 시집에 집중이 참 잘된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김유정문학촌에 들렸더니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가 아주 좋았었다.

그렇지만 잠시 후

수많은 학생들이 벌 때처럼 몰려오기에

그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내려와

늦은 점심식사로

메밀국수를 한 그릇 맛나게 먹었다.

 

왠지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발길 머무른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종사 숨소리  (0) 2013.05.18
운길산 발자취  (0) 2013.05.18
5월의 숨소리  (0) 2013.05.07
또 다른 세상 이야기들  (0) 2013.05.07
순리  (0)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