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쯤일까?
양수리 삼거리에서
두물머리를 표시한 방향으로 접어들어서 잠시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긴 도로가 이어졌다.
두물머리는 어디쯤 있는 것일까
두물머리 주창장을 지나서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이다.
내가 본 첫 번째 두물머리의 풍경으로 인상적이었던 것은 한가롭게 강물에 떠 있던 돗단배 이었다.
입구에 들어 서면서 바라본 두물머리이다.
한적한 시간을 이용해서 왔다고 생각 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일찍든 단풍으로 인해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무엇을 생각 했을까
무엇을 보고 있을까
사공은 보이지 않고 빈 배만 서있구나
저 건너, 사이길로 나그네가 배를 태워 달라고 손짓이라도 치면 좋으련만...
빈배를 바라보고있다. 누군가와 함께 저 배를 타고싶다.
오지 않은 사람을 ...
강가에 앉아있는 다정한 젊은 연인을 살짝...
두분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이들이 과자를 먹고 있었다. 나 과자 하나만 줄래...
어디서 본듯한 저 풍경은...
한가로운...
항상 여유로운 풍경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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