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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머무른곳

초겨울의 여로

by 바닷가소나무 2007. 11. 18.

 

일상의 무게를 던져버리고

바람처럼 구름처럼

훌쩍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있어

나는 행복 합니다

 

어둠속에서 빛이 빛을 발하 듯

내 삶 또한

그런 빛을 발하길 소망해 봅나다

 

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또 계절이 바뀌고

그렇게 세월이 가면

늦가을 날

뒹구는 낙엽 보며 슬픈마음 들겠지만

어찌 합니까

그 낙엽 썩어져

새봄에 돋아난 새순 밑거름이 되는 것을요.

 

 

 

 

 

 

 

 

 

 

 

 

 

 

 

 

 

 

 

 

 

 

 

벌써

영하의 날씨가 시작 되었습니다

 

어떠세요?

훌쩍!

집을 떠나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세상은 빵으로만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한번 떠나 보세요

가까운 곳 부터 말입니다

한 바작은 아니어도

한 보따리 정도는 챙겨 오리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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