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1 샤를르 보들레르 /신청옹 외 신천옹(信天翁) / 들레르 흔히 뱃사공들은 장난삼아서 크낙한 바다의 새, 신천옹을 잡으나 깊은 바다에 미끄러져 가는 배를 뒤쫓는 이 새는 나그네의 한가로운 벗이라. 갑판 위에 한번 몸이 놓여지면 이 창공의 왕은 서투르고 수줍어 가엾게도 그 크고 하얀 날개를 마치도 옆구리에 노처.. 2015.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