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프레베르8 여자의 남자 / 자크 프레베르 여자의 남자 - 자크 프레베르 - 삶을 어여뻐하지도, 포기하지도 않되 함부로 열광하지도, 함부로 통곡하지도 않는 진한 열정을 잔잔하게 품고 있는 그런 모습의 여자라면 좋겠다. 화사한 자태를 잔뜩 뽐내면서도 실은 달랑 몇 개의 허울 좋은 가시만으로 버티는 장미를 남겨두고 떠나온 .. 2018. 7. 8. 배반당한 애인들 / 자크 프레베르 배반당한 애인들 누가 심지를 팔아 버렸는가. - 자크 프레베르 - 나는 램프를 가지고 있었고 너눈 빛을 가지고 있었는데 누가 심지를 팔아 버렸는가. *********************** 자크 프레베르 동의어 프레베르, 자크 앙리 마리 프레베르, Jacques-Henri-Marie Prévert 다른 표기 언어 Jacques Prevert 요약 테.. 2018. 4. 26. 이 사랑 /자크 프레베르 이 사랑 - 자크 프레베르 - 이토롣 격렬하고 이토록 연약하고 이토록 부드럽고 이토록 절망하는 이 사랑. 대낮처럼 아름답고 나쁜 날씨에는 나쁜 날씨처럼 나쁜 이토록 진실한 이 사랑 이토록 아름다운 이 사랑. 이토록 행복하고 이토록 즐겁고 어둠 속의 어린애처럼 무서움에 떨 때는 이.. 2018. 3. 18. 고양이와 새 / 자크 프레베르 고양이와 새 - 자크 프레베르 - 온 마을 사람들이 슬픔에 잠겨 상처 입은 새의 노래를 듣네. 마을에 한 마리뿐인 고양이 고양이가 새를 반이나 먹어 치워 버렸다네. 새는 노래를 그치고, 고양이는 가르랑거리지도, 콧등을 핥지도 않는다네, 마을 사람들은 새에게 훌륭한 장례식을 치러 주.. 2018. 2. 1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