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3 봄 /빅토르 위고 봄 - 빅토르 위고 - 봄이구나, 3월. 감미로운 미소의 달, 4월 꽃피는 5월, 무더운 6월. 모든 아름다운 달들은 나의 친구들이다. 잠들어 있는 강가의 포플러 나무들 커다란 종려나무들처럼 부드럽게 휘어진다. 새는 포근하고 조용한 깊은 숲에서 파닥거린다. 초록의 나무들이 즐거워하고 해는.. 2018. 5. 19. 세 번의 키스 / 브라우닝 세 번의 키스 - 브라우닝 - 그분이 처음으로 내게 키스했다. 이 시를 쓰는 손가락에. 그 후로 손은 더욱 희고 깨끗해졌다. 보석반지는 키스보다 너무 천하게 보여 감히 이 손가락에 낄 수가 없다. 두 번째 키스는 첫 번째 키스보다 한결 뜨거웠고 이마를 더듬다가 제대로 맞추지 못헤 그만 .. 2018. 5. 15. 그대와 함께 있다면 / 번스 그대와 함께 있다면 - 번즈 - 저 너머 초원에, 저 너머 초원에 찬바람 그대에게 불어 온다면, 나 그대 감싸리, 나 그대 감싸리 또한 불행의 풍파가 그대에게 몰아친다면, 그대에게 몰아친다면 내 가슴 그대의 안식처 되어 모든 괴로움 함께하리, 모든 괴로움 함께하리. 어둡고 황량한, 어둡.. 2018.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