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3 비 오는 날 / 롱펠로우 비 오는 날 - 롱펠로우 - 날은 춥고 어둡고 쓸쓸도 하다. 비 내리고 바람은 쉬지도 않고 넝쿨은 아직 무녀져 가는 벽에 떨어지지 않으려고 붙어 있건만 모진 바람 불때마다 죽은 잎새 떨어지며 날은 어둡고 쓸쓸도 하다. 내 인생 춥고 어둡고 쓸쓸도 하다. 비 내리고 어둠은 쉬지도 않는구.. 2018. 9. 17. 잊어버리세요 / 사라 티즈테일 잊어버리세요 - 사라 티즈테일 - 잊어버리세요, 꽃을 잊듯이. 잊어버리세요, 한때 세차게 타오른던 불처럼 영원히, 영원히잊어버리세요. 시간은 친절한 벗. 우리는 세월을 따라 늙어가는 것. 만일 누군가 묻거들랑 대답하세요. 그건 벌써 오래 전 일이라고 꽃처럼 불처럼 아주 먼 옛날 눈 .. 2018. 3. 16. 어느 남자에 대한 발라드 / 볼프 비어만 어느 남자에 대한 발라드 - 볼프 비어만 - 옛날 어떤 남자가 있었는데 그 사람은 발로 맨발로 똥 무더기를 밟았다네. 그는 몹시 구역질을 했다네. 자기 한 발 앞에서 그는 이 발로는 조금도 더 걷고 싶지 않았네.. 그런데 거기 그 발 씻을 물이 없어 그 한 쪽 발 씻을 물조차 없어 그래서 그 .. 2017. 1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