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위2 바람 / 보리스 빠스째리나크 바람 - 보리스 빠스째리나크 - 나는 죽었지만 그대는 여전히 살아 있다.하소연하며 울부짖으며바람은 숲과 오두막집을 뒤흔든다.아주 끝없이 먼 곳까지소나무 한 그루 한 그루씩이 아닌모든 나무를 한꺼번에마치 어느 배 닿는 포구의겨울 같은 수면 위에 떠 있는 둧단배의 선체르 뒤흔들듯. 따라서 이 바람은 허세나무의미한 분노에서 연유된 것이 아닌당신을 위한 자장가와 노랫말을이 슬픔 속에서 찾기 위함이다.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동의어 소설가 다른 표기 언어 Boris Leonidovich Pasternak,Boris Pasternak 원본사이즈보기 요약 테이블출생1890년 2월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사망1960년 5월 30일직업소설가성별남성데뷔1914년 시집 '구름 속의 쌍둥이'학력모스크바 주립.. 2022. 1. 20. 연인 곁에서 / 괴테 연인 곁에서 - 괴테 - 태양이 바다의 수면 위를 비추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희미한 달빛이 우물에 떠 있으면 나는 너를 생각한다. 먼 길 위에 먼지가 일어날 때 나는 너를 본다. 깊은 밤 좁은 오솔길에 방랑객이 비틀거리며 다가올 때 거기서 먹먹한 소리를 내며 파도가 일 때 나는 네 소리.. 2018.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