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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73

눈물 속에 피는 꽃 / J.도레 눈물 속에 피는 꽃 - J.도레 - 나는 믿어요. 지금 흘러내리는 눈물방울마다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라는 것을. 그리고 그 꽃잎위에 나비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나는 믿어요, 영원 속에서 나를 생각해주고 나를 잊지않을 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그래요. 언젠가 나는 찾을 거예요. 내 일생.. 2018. 5. 14.
사랑의 시장 / 따 흐 우엔 사랑의 시장 - 따 흐 우엔 - 사랑의 시장, 그 따스한 밤은 장이 서는 날보다 더 붐빈다. 등도 없고 노점상 불빛도 없고 단지 말만 있을 뿐. 알고 있으면서도 어색한 우리는 친구가 되네. 한 쌍, 한 쌍, 그리고 또 한 쌍. 꽃봉오리 같은 너, 꽃과 같은 나. 별빛을 그리다가 이만큼 그리움만 키웠.. 2018. 5. 11.
아이들에 대하여 / 칼릴 지브란 아이들에 대하여 - 칼릴 지브란 - 그대의 아이라고 해서 그대의 아이는 아니오. 아이들은 스스로 갈망하는 삶의 딸이며 아들이니. 아이들이 그대를 거쳐 왔을 뿐 그대로부터 온 것은 아니오. 그러므로 아이들이 지금 그대와 함께 있을지라도 그대에 속해 있는 것은 아니오. 그대는 아이들.. 2018. 5. 5.
꽃이 하고픈 말 / 하인리히 하이네 꽃이 하고픈 말 - 하인리히 하이네 - 새벽녁 숲에서 꺾은 제비꽃 이른 아침 그대애개 보내드리리. 황혼 무렵 꺾은 장미꽃도 저녁에 그대애개 갖다드리리. 그대는 아는가. 낮에는 진실하고 밤에는 사랑해 달라는 그 예쁜 꽃들이 하고픈 말을. 2018.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