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틈2 바닷가 소나무 바닷가 소나무 바닷가 바위틈에 홀로 서서 파도소리 발자욱으로 세기는 바람, 그 바람 지천명 허리에 휘어 감고 늘 푸르고 싶은 한 그루 바닷가소나무 갯바람에 솔 향 발하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뿌리는 바위, 바위틈을 밀어고 있다. 2022. 1. 31. 루시 / 워즈워드 루시 - 워즈워드 - 다브의 샘가. 인적 없는 외진 곳에 그 소녀가 살았네. 칭찬하는 사람 아무도 없고 사랑하는 이 역시 아무도 없던 그 소녀. 이끼 낀 바위틈에 반쯤 가리어 다속곳이 피어 있는 한 송이 오랑캐꽃, 하늘에 홀로 반짝이는 샛별처럼 아름답던 그 소녀. 아는 이 없는 삶을 살다.. 2018. 9.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