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간2 황혼 / 빅토르 위고 황혼 - 빅토르 위고 - 황혼이다. 나는 문간에 앉아 마지막 노동에 빛나는 하루의 끝을 바라본다. 밤에 적셔진 대지에 나는 누더기 옷을 입은 한 노인이 미래에 거두어들일 것들을 밭이랑에 뿌리는 것을 바라보고 있다. 노인의 검고 높은 그림자는 이 깊숙한 들판을 차지하고 있다. 그가 얼.. 2018. 5. 9. 언덕 위로 / 로제티 언덕 위로 - 로제티 - 언덕 위로 길이 내내 구불구불 하나요? 그럼요, 끝까지 그래요. 오늘 여행은 하루 종일 걸릴까요? 아침에 떠나 밤까지 가야햐요, 내 친구여. 그럼 밤에 쉴 곳은 있을까요? 서서히 저물녁이 되면 집 한 채가 있지요. 어두워지면 어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그 집은.. 2018. 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