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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킨스6

나는 슬픔의 강을 건널 수 있어요 / 디킨스 나는 슬픔의 강을 건널 수 있어요 - 디킨스 - 나는 슬픔의 강을 건널 수 있었요. 가슴까지 차올라도 익숙하거든요. 하지만 기쁨이 살짝 나를 건드리면 발이 휘청거려 그만 넘어집니다. 취해서. 조약돌도 웃겠지만 맛 본 적 없는 새 술이니까요. 그래서 그런 것뿐입니다. 힘이란 오히려 아픔.. 2018. 10. 26.
타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 디킨스 타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 디 킨 스 - 애 타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한 생명의 아픔 덜어줄 수 있거나 괴로움 하나 달래 줄 수 았다면, 헐떡이는 작은 새 한 마리 도와 둥지에 다시 넣어줄 수 있다면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2018. 8. 31.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 디킨스 나는 고뇌의 표정이 좋다 - 디킨스 - 나는 괴뇌의 표정이 좋아. 그것이 진실임을 알기에. 사람은 경련을 피하거나 고통을 흉내낼 수 없다. 눈빛이 일단 흐려지면 그것이 죽음이다. 꾸밈없는 고뇌가 이마 위에 구슬땀을 꿰는 척할 수는 없는 법이다. 2018. 6. 28.
돌 / 디킨스 돌 - 디킨스 - 길에서 혼자 뒹구는 저 작은 돌 얼마나 행복할까. 세상 출세랑 아랑곳없고 급한 일 일어날까 두려움 없네. 천연의 갈색 옷은 지나던 어느 우주가 입혔나. 혼자 살며 홀로 빛나는 태양처럼 다른데 의지함 없이 꾸미지 않고 소박하게 살며 하늘의 뜻을 온전히 따르네. 찰스 디.. 2018.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