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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기초문학용어사전[가~하]

by 바닷가소나무 2006. 8. 15.

[가]

 

가면극(假面劇) : 가면을 쓰고 하는 연극 정교한 형식을 지닌 궁정 오락으로서 시극 음악 무용 화려한 의상 무대 장관으로 구성.


가사(歌辭) :
주로 3.4조 또는 4.4조의 운문으로 된 장시가로서, 끝 구절은 시조 종장과 같은 형식을 밟는다. 최초의 작품은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지은 「서왕가(西往歌)」로 보고 있다(학자에 따라서는 조선조 성종 때 정극인이 지은 「상춘곡」으로 보기도 한다). 고려의 경기체가가 발전하여 후렴이 생략되어 생겨났다는 견해와 한문의 구결문에서 발생했다는 주장이 있다. 가사는 후에 창가로 계승되었다



가전 (假傳) :
사물을 의인화하여 전기체로 서술한 서사시적 문학 형태의 하나로 고려 중기 이후 성행된 문학 형식으로 실재했던 인물의 생애를 전기 형식을 빌려 서술한 것이다.



가전체 문학(假傳體 文學) :
서사시적 문학 형태의 하나. 고려 중기 이후 성행된 문학 형식. 일명 의인 전기체. 어떤 사물을 의인화시켜서 실재했던 인물의 생애를 기록한 전기 형식을 빌려 서술한 것이기 때문에 가전 혹은 의인 전기로 불림.



가족사 소설 :
한 가족의 흥망 성쇠 내력을 다룬 소설을 말하며, 단순히 가족 구성원 간의 문제를 다룬 소설들과는 다르게 취급된다. 즉, 가족사 소설은 가족 내의 개인보다는 가족이라는 사회 집단의 움직임과 변화 양상을 중시하며, 여러 대(代)에 걸친 가족의 역사를 추적하기 때문에 연대기 소설의 형태를 띠게 된다.



가정 소설 (家庭小說) :
구소설의 내용적 분류의 하나 소재는 가정 생활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을 그린 소설



각색(脚色) :
연극 용어 소설이나 논픽션 등 어떤 원작을 연극으로 무대에 올리기 위한 대본으로 바꿔 쓰는 것을 말함



각운(脚韻) :
한시의 구절 끝에 붙는 운, 서구의 시의 경우 2행 또는 2행 이상의 시행에 있어서 줄끝의 음에 같은 음또는 유사한 음이 올 경우를 말한다. 사이를 두고 같은 음 또는 유사한 음이 줄 끝에 옴으로써 독자에게 율동적인 쾌감을 준다. 반복되는 음의 성질에 의하여 남성 각운과 여성 각운으로 구별한다.



간접 제시 :
소설 작품의 내용이 전달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인데, 그 하나는 작가의 시각과 판단을 통하여 제시하는 직접적인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작가의 개입을 없애고 '객관적으로', '극적으로' 제시하는 방식이다. 간접 제시는 후자의 방법으로, 다른 말로는 '보여주기(showing) 기법', 또는 '장면적 수법(scenic method)', '극적 방법(dramatic method)'이라고도 한다.



갈등(葛藤) :
희곡이나 소설 등에서 의지적인 두 성격의 대립 관계를 뜻한다. 인물과 인물 인물과 환경 사이의 갈등을 외적 갈등이라 하고 한 인물 내부의 대립적 욕구로 인한 갈등을 내적 갈등이라고 한다.



감상 소설 :
서술상에 감정을 드러내 보이거나, 연민과 동정의 감정에 빠져드는 태도를 지니고 있는 소설을 지칭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소설인데, 주로 작중 인물이 슬픔이나 아름다움이나 숭고함에 접하여 나타내는 강한 반응에 역점을 두며, 주로 지식인 계층의 주인공이나 여주인공들이 많이 채택된다. 이광수의 '유정', 심훈의 '상록수', 또는 1920년대의 순수 유미주의적인 소설들에서 잘 나타나며, 현대로 올수록 이러한 감상성은 소설의 완성도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거의 잘 나타나지 않는다.



감상주의(感傷主義) :
어떤 원칙을 주장하는 뜻에서 주의가 아니고 감정 과정의 의미에서 주의이다. 슬픔이나 기쁨 등의 정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그러한 정서 자체를 인위적으로 조장하는 데서 생긴다.



감정이입(感情移入) :
 작가의 사상이나 감정을 다른 대상에 집어넣어 대신 나타내는 표현 기법 상의 하나,.시에서 많이 쓰인다.



감수성 :
이성에 대립하는 용어로 사용되며, 감각 사고 및 감정에 있어서 경험에 반응하는 작가의 특징적 능력을 가리키는 데 주로 사용된다. 우리 소설사에 있어서는 김승옥, 윤후명, 조세희 등의 작가들이 감수성이 뛰어난 작가의 예로 지칭될 수 있는데, 감수성은 주로 문체나 묘사에 있어서 참신한 맛을 제공하며, 일상적인 감각의 틀을 깨고 사물의 이미지를 새롭게 건질 수 있게 한다.



감정 이입(感情移入,) :
자신의 감정을 대상 속에 이입시켜 마치 대상이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는 것처럼 표현하는 방법이다. 본래 감정 이입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무생물을 대상으로 하여 그것을 유정물로 만들기도 한다. 전자를 우리는 본래적 감정 이입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후자를 비본래적 감정 이입이라고 부른다. '객관화된 자기 가치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개화기 소설 :
일반적으로 서구 열강의 침투와 그에 따라 개항이 시작되는 1870년대부터 이광수의 '무정'이 발표되는 1917년 사이에 산출된 소설들을 통칭하는 말로 '신소설'까지도 포함하는 소설 유형이다. 이러한 소설들은 고대 소설과 근대 소설의 과도기적 형태로서, '개화기'라는 특수한 시대적 상황에서의 소설 형식이라는 점에서 엄격한 의미의 장르 개념은 아니다.



객관적 상관물(客觀的 相關物) :
어떤 특별한 정서를 나타낼 공식이 되는 한 떼의 사물 정황 일련의 사건으로서 바로 그 정서를 곧장 환기시키도록 제시된 외부적 사실들을 이르는 말. 엘리어트가 처음 말함.



경향 문학(傾向文學) :
순수 문학이 아닌 의식적으로 정치적 도덕적 종교적 계급적인 것을 취급하여 대중을 그와 같은 방향으로 계몽하고 유도하자는 목적 아래 쓰이는 작품 교훈시나 프로 문학이 속함



계급주의(階級主義) :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 곧KARF가 주창 실천하려 했던 문학 사상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폭력 투쟁에 의한 계급 혁명을 선전하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는 주의 이념



계몽주의(啓蒙主義) :
서양에서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왕성했던 사조로서 인간의 이성을 중시했다. 계몽주의 문학은 작가가 교사 선각자의 입장에서 민중을 합리성에 호소하여 가르치려 하는 일종의 교훈주의 문학이다.



건달 소설(=악한 소설) :
건달, 좀더 정확하게는 '재미있는 무뢰한'을 뜻하는 스페인어 '피카로(picaro)'에서 유래한 소설 양식의 개념으로 이 양식은 주로 건달의 이야기를 다루며, 기사들의 환상적인 로멘스나 상류층의 이상주의적 문학에 맞서는 하류층 문학, 또는 기존의 관습에 대한 반동의 형태를 지니는 문학으로서의 특징을 가진다.



경기체가(景幾體歌) :
시가 형태의 하나로서 "별곡체" 또는 "경기하여가"라고도 한다. 고려 고종 때부터 조선조 중엽 때까지 계속된 긴 연시(聯詩)이다. 형태는 한 연이 2절로 나누어지고 "경긔 엇더폁니잇고"라는 후렴구가 있다. 기본 음수율은 3.3.4조. 주로 양반들의 향락적인 생활 감정을 노래한 고답적인 문학이다. 최초의 작품은 「한림별곡」이다.



경향 문학(傾向文學) :
의식적으로 정치적, 도덕적, 종교적, 계급적인 것을 취급하여 대중을 그와 같은 방향으로 계몽하고 유도하자는 목적 아래 쓰이는 작품. 교훈시나 프로 문학이 이에 속한다.



계관 시인(桂冠詩人) Poet Laureate(영) :
고대 그리스에서 명예 있는 시인이 머리에 월계나무 가지를 쓴 데서 기원하였다. 오늘날에는 영국의 궁정 관리로서 연봉을 받고 궁정의 의식에 즈음하여 시 (오드)를 짓는 시인을 가리킨다. 중세의 궁정에서는 어용을 위한 사람 중 한 명이기도 하였다. 말하자면 기회시의 작자이며 예술의 본질과는 크게 관계없는 시인으로 평가되기 쉽다. 영국의 계콴 시인 중에서 시인으로서 뛰어난 사람은 불과 드라이든. 워즈워드, 브리지즈가 있을 뿐이다



계몽 소설 :
계몽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거나 그것의 전파를 위해 쓰여진 소설을 가리킨다. 본래 계몽주의는 문예사조적 개념보다 포괄적인 개념으로 루소, 볼테르, 디드로 등에 의해 17세기 서구에서 발전하여 18세기에 그 절정에 이른 문화적 운동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미성년의 상태에서 성년으로 만들기 위하여 교육하거나 비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용어는 우리 문학사 속에서 발견되는 특수한 이야기의 유형을 한정적으로 지칭하는 개념으로 보편화되었다



고답파(高踏派) :
원어에서 "파르나스"란 말은 아폴로와 시의 신 뮤즈에게 바쳐진 그리스의 산으로서, "타르나시앙"이란 그 산에 사는 사람을 가리킨다. 또한 일반적으로 시집이나 시문집도 파르나스라고 한다. 고답파는 1860년에서 65년경에 모인 시인의 그룹이며, 1866년에 「파르나스 콤탱폴랑」이란 시문집을 간행했기 때문에 파르나시앙이라 일컬어지게 되떴다. 그들은 낭만주의의 감상적인 표현을 싫어 하였고. 상상력 이 풍부차고 고아(古雅)한 발상을 존중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너무나 형식미에 흘렀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새로왔던 이 유파의 경향



고도(孤島)소설 :
「비문명화된」외딴 섬이 이야기와 행위의 배경으로 설정되는 소설의 유형을 말하며, 이러한 작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닌 모험과 탐험의 본능에 호소한 다. 에 권태를 느끼게 되었다,



고려 속요(俗謠) :
근조 때까지 구전되어 오던 것이 근조 중엽에 이르러 수집되 어 「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등에 수록되어 있다. '동동', '청산별곡', '사모곡', '가시리' 등 절창이 많다



고전(古典) :
어원은 라틴어 Classicus이며 상층 시민 계급을 가리켰는데, 거기에서 "뛰어난 것"이라고 하는 예술 평가상의 용어로 전용되게 되었다. 즉. 제 1급의 예술로서 오래 역사적인 평카를 받아온 뛰어난 작품을 가리킨다. 르네상스 시데에 존경받은 것은 그리스와 로마의 고대 예술이었기 때문에 근대 서구의 각국 문학에서 볼 때 그것을 "고전"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춘향전」이라든가 「삼국 유사」의 향가 등이 모두 뛰어난 고전이지만, 김 소월의 시 등도 이미 고전이라 할 수 있다



고전 소설(古典 小說) :
갑오경장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기점으로 그 이전과 이후의 소설을 구분해 지칭하는 이러한 용어가 우리 문학에 대한 논의에서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이런 사정은 우리의 다양한 문화 및 문학 작품들이 이 시기를 거치면서 엄청나게 그 모습이 달라지는 현상에서 비롯한다.



고전주의(古典主義) :
그리스 로마의 고전적 미를 전범으로 하여 17.18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문예 경향 개성적이기보다는 보편적이면 일반 미를 지향한다.



골계(滑稽) :
보통 '우스꽝스러움'이라고 번역되는 골계는 웃음을 자아내는 문학의 모든 요소에 폭넓게 적용되는 말이며, 이보다 하위 범주로 기지, 풍자, 반어, 해학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골계는 크게 객관적 골계와 주관적 골계로 나누어진다



공감각(共感覺, synaesthesia) :
어떤 자극으로 일어난 한 감각과 동시에 일어나는 다른 종류의 감각으로서 한 감각이 다른 감각을 유발한다. 복합 감각은 둘 이상의 감각이 물리적으로 혼합되어 있는 것이고, 이 공감각은 하나의 감각에서 다른 감각으로 전이(轉移)됨으로써 결과적으로 둘 이상의 감각이 이미지 단위 안에 공존하는 것이다. 즉, 표현의 대상과 그에 대한 언어적 표현의 감각적 특성이 불일치할 때 공감각적 표현(이미지)라고 부른다



공상 과학 소설(science fiction) :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여 실현 불가능한 허구적 세계를 이야기 형식에 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소설의 유형을 지칭하며, 최근에는 약칭인 SF라는 말이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서구 문학에서 SF의 기원은 조나단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에서 찾을 수 있다. 그 뒤를 이어 '플랑켄슈타인', 타임 머신', '우주 전쟁' 등의 공상 과학 소설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은 비록 허황된 세계를 기반으로 하여 허구의 극단을 제시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인간의 낙관적인 꿈을 실현하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긍정적 요소도 지니고 있다



관념 :
일반적로 말한다면 대상을 표시하는 심리적 형상의 총칭이다. 예를 들어, 산의 관념이라든가 선악의 관념이라는 말을 쓴다. 또는 개념이란 뜻으로도 사용하고. 단순히 생각한다든가 견해라는 정도의 말로도 사용된다. 철학상의 관념론은 정신적 존재-이념, 자아, 정신, 이성, 의지 등으로써 본원적이며 제일의적인 존재로 삼고, 물질적인 존재는 그것의 현상이라든가 가상으로 보아 제 2의적인 것으로 생각하여 유물론과 대립한다.



구비문학(口碑文學) :
문자로 정착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는 문학이다 말로 되었고 구연되며 공동작이며 민중적 민족적인 것이 특징이다.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등이 여기에 속한다.



교술시(敎述時) :
사물을 객관적으로 묘사, 설명, 하여 알리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시



구상(構想) :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기 전에는 작가의 상상력에 의한 착상이 있어야 한다. 작가의 착상은 작품에 있어서는 시초에 불과한데, 그것이 집필로 적용되기까지는 실로 오랜 세월과 고미을 거쳐야만 한다.



구성(構成) :
간단히 말한다면 시를 조립하여 정리하는 일이다. 짧은 시나 즉흥시 또는 내면의 충동을 그대로 언어로 나타내는 쉬르리얼리즘의 자동 기술법 등 거의 구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처럼 생각되는 시라 하더라도 싯구를 정리하고 조립하는 의식은 분명히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구어체(口語體) :
회화 그대로 표현하는 문장 헝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3.1운동 이후 언문 일치 운동으로 해서 널리 구어체가 보급되었다.



구조(構造) :
내부 요소들이 짜임 또는 그러한 짜임에 의하여 이루어진 문학 작품의 전체



구조주의(構造主義) :
문학 작품을 작품 속의 여러 요소들의 상호 관계로서 조직된 구조로 보는 연구 방법론 이 사상은 프랑스의 언어 학 이론에서 나왔다.



구체화 :
독서 과정을 텍스트의 '구체화' 과정이라고 하는데, 소설 읽기 역시 '구체화'의 작업이다. 그런데 소설 속에는 간혹 결정되거나 알려지지 않은 면들이 나타날 때가 있다. 이러한 면들을 '미결정성' 또는 '미확정성'이라고 하는데, 독서의 과정에서 이러한 미확정성 및 틈을 채우거나 도식화 된 면을 제거하는 일을 구체화라고 한다.



군담 소설 (軍談 小說) :
임진,병자 양란 이후 발생하여 조선조 후기에 유행했던 한글 소설의 한 유형으로서 군담 즉, 전쟁이야기가 주된 줄거리가 되는 일련의 소설을 말한다. 영웅 소설은 인물의 특성과 관련된 용어이나 군담 소설은 군담이라는 소재의 공통성에서 수립된 개념이다. 근담 소설은 특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사회 전체에 충격을 초래한 전쟁이 작품 속으로 유입된 결과, 작품의 내용까지도 싸우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작품군을 지칭한다. 군담소설의 작품명이 최초로 나타나는 문헌은 영조 18년에 간행된 일본인 야마다 토운의 《상서기문 象胥記聞》이다.군담 소설에서는 대부분 플롯의 유사성이 두드러지는데, 주인공이 「전쟁」통해 영웅적 활약을 드러내고, 그와 같은 과정을 통해 입신하게 되는 일대기적 구성에 그 특징이 있다.



권선 징악(勸善懲惡) :
조선조의 소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성 중의 하나로, 올바르고 선량한 인물이 온갖 시련과 난관에 봉착하지만 결국 행복에 도달한다는 플롯 구조를 이르는 말이다. 이는 물론, 악을 멸하고 선의 궁극적인 승리를 보임으로써 읽거나 듣는 이에게 도덕적으로 열정을 고무시킨다는 작의(作意)를 지닌 것이다.



그로테스크 리얼리즘(Grotesque realism) :
라블레에 관한 바흐찐의 문학 이론에서 나온 용어로, 카니발적 현상이 하나의 역동적인 소설 기법으로 수용된 분학 양식을 가리킨다. 그로테스크한 예술 기법은 기존의 고정된 사물의 형태나 예술적 양식을 일그러뜨리거나 과장된 모습으로 부풀려 자유분방하고도 기상천외한 형태로 재창조해 내는 것을 말한다.



극시(劇詩) :
극적인 내용을 시적 언어로 표현한 시. 즉, 운문으로 씌어진 희곡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중세까지는 희곡이 운문으로 씌어지는 일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일부 시인들이 간혹 이와 같은 형식의 시를 쓰기는 해도 그리 흔하지 않다



근대소설 :
근대 소설의 개념은 근대 사회의 출발과 관련을 가진다. 다시 말하자면 근대소설은 근대 시민사회가 추구한 자유와 평등과 개인주의의 산물이며, 각성한 시민 계급의 성장이라는 역사적 문맥과 나란히 성장해 왔다



근대시 :
한국 근대시의 발생은 통상 1919년 순문예지 「창조」창간호에 게재한 주요한의 「불놀이」에서 잡고 있다. 그 이전에는 이른바 신체시의 세계가 약 10년간 계속되었다



기교(技巧, technique) :
표현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제재(題材)를 처리하는 능력. 이에는 어구 표현, 구성 짜기, 성격 묘사, 운율 구성 등을 들 수 있다. 기교는 유용성을 창조하는 원천이며, 기술이라고도 불린다. 기교는 깨우쳐지는 것이 고 습득되는 것이다



기록 문학(記錄 文學) :
보고 문학이라고도 함 현실에 일어나 사건의 진전이나 사물의 상태를 충실히 기록하는 형식을 취한 문학 작품



기승전결(起承轉結) :
한시의 구의 배열을 말한다. 제 1행이 기구(起句), 제2행이 승구, 제3행이 절구, 제4행이 결구이다. 시의 뜻을 일으키고[起], 그것을 이어[承] 발전시키고, 또한 말을 바꾸어(轉] 변화를 구하고, 맺음(結찰]을 짓는 순서이다. 여기에서 널리 문장의 작법에 통용되게 되었으나, 현대시의 경우 자유로운 발상과 구상에 의거하기 때문에 이러한 제약이 없다. 현대의 복잡한 시의 사고나 이미지는 내용에 맞는 보다 자유로운 문체를 언제나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지(機智) :
지적인 것이며 언어적 표현에 의존한다 서로 다른 사물에서 유사점을 찾아내고 그것을 경구나 압축된 말로 표현하는 지적 능력



기호학(記號學) :
문학 작품을 하나의 기호 체계로 보고 이를 분석하는 문학 연구의 한 방법 작품의 언어 분석을 통한 문화 요서의 분석 문체론적 접근 의미론에 따른 분석 등을 행한다.



긴장(緊張, tension) :
지시적 의미는 바깥을 향하는 것이고, 비유적 의미는 작품 내부로 향하는 것이므로, 결국 작품 안팎으로 당기는 힘을 말한다


[나]

 

나르시시즘 : 그리스 신화에서 나르시소스라고하는 미청년이 산의 요정 에코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배척했기 때문에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샘물에 비치는 자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랑하여 영원히 뜻을 이룰 수 없는 운명이 주어졌고, 마침내 물에 빠져 죽어 수선화가 되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자기의 용모나 능력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황홀해 있는 마음의 경향을 가리킨다.

낙관주의 :
낙천주의. 염세주의의 대가 되는 말. 세계와 인생에서 여러 가지 모순과 악덕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광명적 방면만을 보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상이다. 낙천주의는 관능면에서는 향락주의, 노력면에서는 영웅주의, 문예면에서는 유머를 불러 일으킨다. 참된 낙천주의는 현실의 암혹면에 절망하지 않고 그것을 실천 활동에 의해 부정하는 것으로써 보다 좋은 사회 및 인간성의 가능을 믿는 강인한 정신을 말한다. 그러나 통속적인 낙천주의는 현상을 비판없이 긍정하는 정신을 가리키는테, 그것은 시정신과 전적으로 대립된다.


낙원 소설 :
현실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낙원의 존재 형태와 그곳에서 살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을 다룬 소설이다. 낙원은 동양에서는 무릉도원, 서양에서는 유토피아라 불리며, 우리 소설에서는 주로 천상이나 섬 등으로 나타난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구운몽', '홍길동전', '허생전' 등의 고대 소설과 이청준의 '이어도' 등의 현대 소설이 이에 속한다되는 것이다


난해성(難解性) :
문학 작품이 쉽게 읽혀지거나 이해되지 않는 성질. 일부 훌륭한 작품의 부수적 현상, 작가의 의도, 현대 사회나 현대 문학 자체의 특징 등에서 기인한다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 :
고려 가요에서 남녀간의 애정을 노골적으로 그린 노래를 조선 시대 한학자들이 업신여겨 일컫던 말


낭만주의(浪漫主義) :  
18세기말부터 19세기초에 걸쳐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 유행한 문예사조의 하나 고전주의에 반발하여 생겨난 것으로 자유와 개성을 중시하고 현실보다는 이상을 추구하는 풍만해 감정 표출을 특징으로 한다.


낯설게 하기(시치미떼기) :
낯설게 하기는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에 의해 처음으로 사용된 용어로서 일상화되어 있는 우리의 지각이나 인식의 틀을 깨고 사물의 모습을 낯설게 하여 사물에게 본래의 모습을 찾아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내방 가사(內房歌辭) :
국문학의 찬 쟝르로서 부녀자의 가사. 특히 조선조 말기에 부녀자들에 의해 지어지고 전해진 노래들의 총칭. 대부분이 작자와 연대 미상이다. 봉건 시대 여자들의 하소연과 슬픔, 남녀간의 애정과 시집살이의 괴로움, 예의 범절과 현모양처의 도리 등 부녀자의 생활을 노래한 것들이 대 부분이다


내재비평(內在批評) :
비평자가 비평받는 사람의 입장에 서서 하는 일종의 주관 비평으로서, 인상 비평이나 감상 비평이 모두 이 종류에 속한다. 이에 대하여 객관적인 비평을 가리켜 외재 비평이라 한다


내재율(內在律) :
자유시나 산문시에서처럼 문장 안에 미묘한 음악적 요소로 잠재되어 있는 운율 외형률과 대조가 된다.


내적 독백(內的獨白) :
20세기 심리 소설의 한 서술 방법으로 인물의 심리 적 독백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외적 사건을 그리는 기교


내포(內包) :
사전적 의미가 작품 구조 내에서 새롭게 이루어 내는 의미 함축적 의미


논평 :
소설 속에서 화자가 자신의 견해를 명백하게 드러내 보이는 서술 행위로, 한 작가가 독자들을 그가 원하는 방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구사하는 서사적 책략의 중요한 방편으로 사용된다. 사건과 행위의 불투명성을 직접 '해석'하여 선명하게 제시하려 한다든가, 도덕적 기준을 설정하고 어떤 행동과 상황의 가치를 '판단'하기도 한다


농민 소설(農民小說) :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을 주인공으로 하여 농민의 문제점을 파헤친 소설
농촌 소설 :
농민 소설과는 다르게 농촌을 도시와 대비되는 자연적이고 향토적인 삶의 공간이면서 이상적인 삶의 공간으로 묘사한 소설을 일컫는다


누보 로망(nouveau roman) :
이 용어는 1950년대부터 프랑스에서 발표되기 시작한 전위적(前衛的)인 소설들을 가리키는데, 구체적으로는 전통적인 소설의 기법과 관습을 파기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하고자 했던 일군의 작가들의 소설을 가리킨다. 논자에 따라서는 앙티 로망(反소설)이라고도 한다.


뉘앙스 :
색채, 음, 가락, 의미, 감정 등의 미묘한 차이, 미묘한 변화, 음영(陰影), 농담(濃淡) 등을 가리킨다. 시에서는 언어의 직접적인 의미뿐 아니라 그 무엇인가 스스로 스며 나오는 섬세하고 번쩍이는 것, 아주 작은 번쩍임 등이 특히 뉘앙스로서 중요시된다

 

[다]

다다이즘 : 1차 세계대전 중 나타난 전위적 예술 운동에 대해 시인 트리스탄 짜라가 붙인 이름 전쟁의 잔인성을 증오하고 합리적 기술 문명을 부정하여 일체의 제약을 거부하고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과격한 실험주의적 경향 뒤에 초현실주의에 흡수되었다.

다의성(多義性) : 단일한 의미가 아니라 암시적으로 여러 갈래의 의미를 드러내는 문학 언어의 한 특성.


다큐멘터리 : 허구가 아닌 실제로 일어난 사건의 전개에 따라 구성된 기록 문학에서는 기록 문학을 뜻한다.


단가(短歌) :
① 시조를 가리킨다. ② 허두가(虛頭歌) 곧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해서 간단히 부르던 소리임. ③ 장가에 대치되는 말.


단시(短時) :  
짧은 형태의 시를 가리킨다. 우리 나라에서는 시조가 대표적인 것이지만, 근대시와 현대시에서도 짧은 것을 찾아볼 수 있다


단편 소설 :
명칭 자체가 시사하듯이 짧은 분량의 소설을 말하는데, E. A. 포우는 "반 시간에서 두 시간 사이에 단숨으로 읽혀질 수 있어야 하고, 유일하거나 단일한 효과에 제한되어야 하며, 모든 세부들이 그 효과에 종속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달거리 (월령체):
국문학의 쟝르 중 하나인 월령가(月令歌)로서. 십 이잡가의 하나.


담론(Discourse) :
언어학적 의미로는 한 문장보다 더 큰 일련의 문장들을 가리키지만 시학에서는 서사 텍스트를 구성하는데 동원된 언술의 총화, 혹은 서사 구조의 표현적 국면을 총칭하는 용어로 자리잡게 되었다.


딱지본(육전소설 六錢小設)  :
딱지본은 1923년부터 신문관에서 주로 문고본으로 발행된, 값이 싼 소설책들을 말한다. 이 시기에 와서 고소설은 19세기말에 도입된 근대적 인쇄 기술에 의해 납활자 인쇄물의 문고본인 딱지본, 즉 육전소설로 널리 보급된다


대구법(對句法) :
수사학상의 용어인데 어구를 서로 대립시킴으로써 의미를 심화시키고 동시에 문장을 아름답게 하는 방법이다. 유사 어구를 대립시키는 경우를 안티디시스(Antithesis)라 하고, 상반되는 어구를 대립시키는 경우를 컨트라스트(Contrast)라 한다.


대단원(大團圓) :
연극에서 갈등이 해소되어 결말을 짓는 마지막 장면 결말 파국


대본(臺本) :
연극이나 영화의 기본이 되는 각본


대상(對象) Gegenstand(독) :
대상이라고 하면 보통 의식이 향해지는 객관적인 "사물"의 존재가 생각되어지지만, 시의 경우는 그것을 포함하면서 더욱 넓게 언어를 통하여 실재의 것으로부터 인식된 것이 대상이 된다.


대유법(代喩法) :
어떤 유사성을 가진 사물을 통하여 그와 관련되는 다른 사물을 가리키거나 부분으로 전체를 혹은 전체로 부분을 나타내도록 하는 비유법 제유법과 환유법으로 나눈다.


대위법(對位法) :
두 가지의 상대적인 분위기나 정경(情景), 주제 등을 일부러 결합시켜 작품을 구성하는 수법이다.


대중 소설(大衆小說) :
일반 대중에게 읽히기 위한 흥미 위주의 소설 연애 소설 과학소설 추리 소설 등이 있음


대하 소설(大河小說) : 
사회적 변화와 인간의 변모를 총체적으로 묘사하고 서술하는 소설 장구한 기간에 걸친 집단과 개인의 갈등과 대결을 막대한 분량으로 전개시키는 소설


데카당스 :
퇴폐주의  19세기말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프랑스에서 유럽 각 국에 퍼져 퇴폐적이고 관능적인 예술 경향으로 뒤에 상징주의로 발전하였다.


독백(獨白) :
일인극 단독 대사 배우가 마음속의 생각을 관객에게 알리려고 상대자 없이 혼자 말함. 모놀로그


도시 소설 :
도시 생활의 단면을 취급하면서 도시 혹은 도시 풍속의 묘사를 수행하는 소설을 말한다. 도시 소설은 도시의 형성과 발전이 인간에게 의미하는 바를 심문하고 해석하는 작업을 통해서 인간과 문명 혹은 자연과 인공의 관계를 밝혀 내고자 한다.


도큐멘트 :
문헌 또는 기록이란 뜻이며. 라틴어의 Documentum(문서, 증서)에서 나온 말로서, 문학상애서는 참고 자료 또는 기록 문학을 가리킨다. 기록 문학은 주관이나 허구를 배격하고 실제 사건이나 상황을 그대로 전하는 방법인데, 현상면을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에 나타난 그 자체의 본질을 포착하는 것이다


동반자 작가(同伴者 作家) :
 러시아 혁명 후 혁명의 실천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나 심정적으로 는 동조하는 작가를 말하는데 우리 나라의 경우 카프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이에 동조한 유진오 이효석 채만식 등을 말한다.


두운(頭韻) Alliteration(영) :
어두(語頭)에 동일한 음을 반복시켜 음의 울림을 듣기 좋게 하는 것.

 

[라]
로망스 :  원래는 로마 말의 방언으로 쓴 하찮은 글이란 뜻 그후 환상적 무용담 연애담 또는 무용 연애 담을 뜻하게 되었다. 로망이라는 말이 유럽 대륙에서 소설의 뜻으로 사용되는 것도 이에 연유한다.

레지스탕스 :
저항. 제2차 대전 중 나치스가 프랑스를 침략했을 때 이에 저항하여 시인과 작가의 그룹을 중심으로 정치적 문학적 운동이 발생하였다. 여기에는 모든 계층의 사람과 온갖 경향의 사람들이 참가하여 나치스의 가혹한 탄압 아래 지하로 들어가 동포에게 소리치는 "심야 총서"의 비밀출판을 하면서 적과 싸웠다.


로망스(romance) :
애초에 로망스는 라틴어에 대한 방언이었던 '노만스'어로 쓰여진 이야기를 말이었는데, 그 내용이 대체로 기사들의 황당 무계한 무용담이나 연애담을 다룬 기이하고도 가공적이며 모험적인 성격을 강하게 지닌 것이었다. 문학의 발달사에서 로망스는 서사시 이후에 나타난 문학 양식으로, 근대적 개념의 소설과는 사뭇 다른 양식을 지칭한다


리듬(rhythm) :
음의 강약과 장단에서 오는 가락과 율동이다. 우리의 생활은 리듬에 싸여 있다 해도 무방하다. 아무 생각없이 말하고 있는 일상적인 언어에까지 리듬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태고에 시는 노동 반주와 같은 소리에서 발생했다고 하는데 오랜동안 시는 음악과 결부되어 발전했고 근세에 이르러 시의 독자적인 목적이 분명해지고서도 시의 리듬은 계속해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리얼리즘 :
사실주의 19세기 후반에 낭만주의에 대응하는 유파 자연이나 인생 등의 소재에 대하여 실제로 있는 그대로를 충실히 묘사하려고 하는 예술 상의 한 경향.

 

[마]

만가(輓歌) : 중국에서 장례식 때 관을 실은 수레를 끄는사람들에 의해 불려지는 노래. 바꾸어서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영어의 Elegy에 상당한다,

말하기(telling)와 보여주기(showing) :
엄밀하게 말해서 문자를 통한 전달 매체인 소설에서는 말을 하거나 보여 주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글을 읽는 독자의 상상을 매개로 하면, 말하기와 보여주기의 방법이 가능해진다


매너리즘 :
예술 창작에서 독창성을 잃고 평범한 경향으로 흘러가 생기와 신선미를 잃는 일


멜로드라마 :  
연애를 주제로 하며 우연에 따른 변화와 호화스러움이 있고 그 내용이 감상적이고 통속적인 흥미 중심의 대중극


모더니즘 :
철학 미술 문학 등에서 전통주의에 대립하여 주로 현대의 도시 생활을 바였나 주관적이 예술 경향의 총칭 시에 있어서는 1910년이래 영미를 중심으로 일어난 이미지즘과 주지주의를 함께 말한다.


모랄리스트(Moraliste) (프) :
도덕론자, 인간성 탐구자. 프랑스의 경우에는 특히 몽테뉴, 파스칼, 라 로슈프코 등 인간성과 인간의 생을 관찰하거나 또는 도덕을 탐구한 일련의 사상가를 가리킨다. 일반적으로는 윤리적인 경향이 강한 사람 또는 인간 진실의 소재를 탐구하여 거기 맞는 삶을 살려 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모순 어법, 모순 형용(矛盾語法, 矛盾形容, oxymoron) :
양립될 수 없는 말을 서로 짜맞추는 표현 방법이다. '쾌락의 고통', '사랑의 증오' 등 엘리자베스 시대의 연애시에 나오는 기발하고 독단적인 수사 형태이다. 이것은 또 인간의 지각과 논리를 초월하는 기독교적 신비를 드러내는 것으로서 종교시에서 사용된 표현법이었다


모티프 :
일정한 소재가 예술적 관점에서 해석되어 작품의 주제를 구성하고 통일감을 주는 중요 단위를 말한다. 이것은 한 작가 한 시대 나아가 한 갈래에 반복되어 나타날 수 도 있다.


모험 소설 :
위험과 난관을 무릅쓰는 행동과 사건들이 이야기의 골격을 이루고 있는 소설 일반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대부분의 모험 소설에서 모험을 주도하는 인물들이 미성년으로 설정되며, 이는 경이와 신비, 동경과 공포 등의 감정이 아직 낭만적 경험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스티븐슨의 '보물섬', 트웨인의 '통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 등과 멜빌의 '백경',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등의 작품을 들 수 있다


모호성(模糊性, ambiguity) :
엠프슨(W. Empson)이 한 말로서, 두 가지 이상의 모순되는 의미를 가진 표현을 말한다. 시를 풍성하게 하는 복합적인 암시성을 가리키기도 한다. 언어의 다의성(多義性)과 관련된다.


목가(牧歌) :
전원시의 일종이며 목자나 농부의 생활을 주제로한 시가를 가리켜 말한다. 기원전 3세기 중엽 무렵 테오크리토스가 고향 시케리아의 목장 생활과 전원 풍경을 묘사한「목자가 노래하는 풍경시」가 가장 오랜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적 소설 :
교훈의 제시를 목적으로 쓰여진 소설 전반에 적용되는 용어로서, 작가에게 교사이기를 강조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대표적으로 이광수의 '흙' 등의 계몽류 소설과 카프의 의식 변환을 촉구하는 교훈 소설들이 그 대표적 예이다


몽유록(夢遊錄) :
몽유록은 몽유의 모티프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산문체의 문학 양식이다. 15세기 중엽부터 출현하여 조선시대 전 기간에 걸쳐 주로 사대부 문인들에 의해 간헐적으로 만들어졌다. 그 기원은 김시습의 《금오신화》 가운데 〈남염부주지〉, 〈용궁부연록, 또는 이와 유사한 전기적 몽유담들에서 찾을 수 있다


몽타주 :
따로따로 촬영된 화면을 효과적으로 떼어 붙여서 화면 전체를 유기적으로 구성하는 영화나 사진 편집의 한 수법


묘사(描寫) :
어떤 대상을 객관적 구체적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나타내는 일


무가(巫歌) :
무녀들의 가요인데 이 속에 국문학상 상고 가요에 속하는 것이 많이 전해진다. 찬가와 주가(呪歌)로 나눈다


무드 Mood(영) :
기분, 정서. 일종의 막연한 감정의 흐름인데, 대체로 정경(情景)이 주가 되어 만들어지는 경우, 인물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 이상 두 가지의 융합에 의해 만들어지는 경우 등 세 종류의 무드가 있다


문명 비평 :
시는 "인생의 비평"이어야 한다고 말한 것은 19세기 영국의 비평가 아널드였다. 20세기에 들어와서의 예술운동을 살펴 보면, 미래파, 다다이즘, 쉬르리얼리즘, 이미지즘 등 한결같이 문명 비평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문예 비평 Criticism of Literature(영) :
문예에 대한 과학적인 비평. 객관적 입장에서 문예를 과학적으로 분석 종합하여 논리적 결론을 얻으려는 비평이다.


 문제 소설(Problem Novel) :
이 용어는 주목되는 당대의 사회적 쟁점을 문제삼음으로써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특수하면서도 제한된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 씌어지는 소설 일반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문제 소설이 기대하는 것은 독자의 심미적 반응이 아니다. 문제 소설은 좀더 구체적인 목적, 당면한 문제적 국면에 대한 독자의 인식을 확산히킴으로써 제기되는 쟁점에 독자들의 능동적이며 실천적인 참여를 요구하기 위해 씌어진다


문체(文體) :
작자의 독특한 사상이나 개성이 문자의 어구에 나타나 이루어 내는 전체의 특색


문학 사회학(文學 社會學) :
 미를 이해하는 감각과 경험 미적인 것을 수용하고 산출하는 정신 태도에 작용하는 의식


뮤즈 Muse (영)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문예, 음악, 미술, 학술을 관장하는 아홉 명의 여신, 단수로서는 뮤즈 곧 문예로서 다루어진다. 아폴론에게 통솔되고 있다. 아홉 명의 여신이란 서사시를 관장하는 칼리오, 비극을 관장하는 메르포페네, 서정시와 음악을 환장하는 유테르페, 합창과 무용을 관장하는 테르푸시코레, 희극과 목가를 관장하는 탈레이아. 찬가와 웅변을 관장하는 폴륨니아, 결혼과 향연에서의 어릿광대를 관장하는 에라트, 역사를 관장하는 클레이오, 천문학을 관장하는 우라니아이다


미래파(未來派) Futurism(이) Futurismo(이) :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시인 마리네티가 1909년에 최초의 선언을 하였고, 그를 비릇하여 그 주변의 시인과 예술가가 일으킨 예술 운동. 큐비즘이 발전한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과거의 모든 전통에 반항하고 현대의 물질 문명과 기계 문명을 열광적으로 찬미하였다


미의식(美意識) :
미를 이해하는 감각과 경험. 미적인 것을 수용하고 산출하는 정신 태도에 작용하는 의식을 말한다.


미학(美學) :  
예술에 있어서의 미의 본질과 구조를 해명하는 학문


민담(民譚) :
 말로 전승되는 길지 않는 동화 야담 일화 우화 전설 신화 등을 총칭하는 말


민속극(民俗劇) :
민간 전승의 연극 가장한 배우가 집약적인 행위로 이루어진 사건을 대화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연극 가면극 인형극 이 있다.


민요(民謠) :
 민중 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민중의 생활 감정을 소박하게 반영시킨 노래


민요 무용(Ballad Dance) :
문학의 원시 형태, 원시 시대의 자연 발생적 문학 형태로서, 노래와 춤과 음악이 융합된 채 아직 예술이 독자적인 갈래로 나누어지기 전의 원시 형태.


 

[바]

반(反) 소설(anti-roman) : 소설의 전통적인 규범에서 벗어나 있는 소설들로, 독자들이 소설에서 기대하는 사실주의나 자연주의의 효과, 즉 소설이 현실을 충실히 재현함으로써 독자에게 논리적이며 정돈된 대리적 체험을 제공한다는 환상을 심어 주려 하지 않는 작품들을 말한다.


반어 :
의미를 강조하거나 특정한 효과를 유발하기 위해서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되는 말을 하여 그 이면에 숨겨진 의도를 나타내는 수사학의 일종


반전(反轉) :
사건의 흐름이 전혀 예기치 암遁큁은 방향으로 급전 직하하여 독자를 놀라게 하며, 아울러 주제를 강조하는 기법이다.


 발단 :
발단은 소서의 구성 단계 중 처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여기에서는 보통 등장 인물이 소개되거나 배경 및 기본 상황이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발단에서는 인물들의 기본적인 성격과 사건의 전개가 암시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계속 작품을 읽어 가게 하는 흥미를 유발시킨다


발라드 Ballade (프) :
투르바두르의 한 시형에서 발전하여 기욤드 마쇼에 의해 14, 15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한 엄격한 시 형식으로서, 세 개의 시절(詩節)에 반가(反歌)를 지니고 있고 전체를 통하여, 세 개의 각운이 반복된다.


방각본(坊刻本) :
조선 후기에 상인들에 의하여 목판으로 각서刻書되어 서점에서 판매되던 일련의 책자들을 지칭하는 용어, 시장성을 전제로 한다는점 때문에 가서 중에서도 관각官刻, 사각 寺刻, 사각私刻 등과 구별된다. 이런 방식으로 간행되고 유통된 소설을「방각본 소설」이라고 한다.


방백(傍白) :
연극에서 관객에게는 들리나 무대 위의 상대방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을 약속하고 말하는 대사


배경(背景) :
작품에서 어떤 사건의 원인이 되거나 공간으로서 작용하는 구체적 풍경 분위기 시대성 등의 요소


백화 소설(白話 小說) :
중국 소설 중에서 구어와 속어로 씌어진 소설을 지칭하는 용어. 넓은 의미의 백화 소설에는 역대 중국의 소설 중에서 평민들이 사용하는 백화문으로 씌어진 소설 전반이 포함되지만, 좁게는 1990년대 이후 서구문학의 충격으로 인해 나타난 백화 문화 운동의 주장에따가 씌어진 일련의 소설을 일컫는 말로 한정된다.


번안(飜案) :
외국 작품에서 원작의 줄거리나 사건은 그대로 두고 풍속 인명 지명 등을 자기 나리에 맞게 바꾸어 고침


베스트셀러 :
일정기간 동안에 가장 많이 팔리는 책들을 가리킨다. 언어로 조직된 작품들, 이를테면 문학작품을 원시한 종교경전, 교과서, 정치, 경제, 법률, 과학 등의 입문서, 다큐멘터리, 르포, 미래학 서적 등등 심지어는 국민학생이 쓴 그림일기에 이르기까지 자본유통 시장을 거쳐 독자에게 전달되었을 때 그것이 독자의 구매욕구에 부합된다면 베스트셀러의 품목에 오를 수 있다. 즉 베스트셀러는 독서현상의 사회적 측면을 강조하는 것으로 시장성의 개념을 전제한다.


변조(變調) :
시의 리듬이 바뀌는 것을 말한다. 리듬의 변조는 시인의 개성적 호흡을 이루어낼 뿐만 아니라, 시적 의미와 관련된 통일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박목월의 '청노루'는 2·3조의 기본 리듬을 지니고 있는데, '속(소옥) 잎 피어나는'과 '도(도오)는 / 구름'은 3·2조의 변조로 볼 수 있다


별곡(別曲) :
국문학상의 용어. 본래 있는 어떤 곡과는 "별다른 곡"이란 뜻이다. 그러나 뒷날에는 한자어에 대한 우리말의 노래란 뜻으로 쓰였다


별곡체(別曲體) :
이른바 경기체가를 가리키는데. 고려 시대에 우리 고유 문학은 한문화에 완전히 침식되어 사라지고 만 뒤, 한학자들이 한시가 아닌 우리 시를 창작하려는 의도에서 발생한 시가이다. "별곡"이란 이름은 중국 시가와 같은 운(韻)이나 가락에 의거하지 않고, 우리의 독특한 시체란 뜻을 지니고 있다


병리 소설 :
현대 소설에는 신체나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인물들이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현상은 인간의 삶에 내재되어 있는 비정상성 내지는 불합리성에 대한 증폭된 관심의 결과인데 병리 현상에 대한 관심은 정상과 이성의 원칙에서 벗어나 있는 인간의 성격과 행동을 투시함으로써 인간의 육체적, 정신적 이상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보조 관념(補助觀念) :
어떤 다른 생각을 나타내는 매개로 쓰이는 사물이나 생각 비둘기 가 평화를 나타낼 때 비둘기는 보조 관념 평화는 원관념


복선(伏線, foreshadowing) :
앞으로 다가올 상황에 대한 암시를 뜻하는 것으로서 다가옥 사건들이 미리 그 전조(前兆)를 드리우는 방식으로, 서사적 흐름이 진행되는 이야기적 장치를 말한다. 복선은 보통 예시적인 주변 사건들을 활용함으로써 이루어지며 인물이나 배경 등에 의해 유추된 추론의 형태, 즉 그러한 요소들이 계속되는 사건의 진행을 투사하는 형태를 취한다.


본격 소설 :
이 용어는 장르 개념이 아니며, 다만 소설을 가치에 의해 평가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된 가치론적 의미이다. 본격 소설은 오락 소설이나 목적 우선적인 프로파간다 소설이나 통속 소설과는 다른 '순수 소설'을 의미하는 말로 정착되어 있다


부조리(不條理) :  
문학 베케트나 카뮈의 작품이 그것으로 인간 존재의 무의미함 인간 사이의 의사 소통의 불가능함 인간 의지의 전적인 무력함 인간의 근본적인 야수성 물질성 비생명성 요컨대 인간의 부조리를 아이러니컬하게 나타내는 문학을 말한다 특히 부조리극은 내용만이 아니라 극 구성 자체가 부조리하다.


분단 소설 :
남북 분단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바탕으로 해서 씌어진 소설이나 혹은 분단의 상황이 잘 드러나 있는 소설, 즉 남북 분단의 원인과 고착화 과정, 그리고 이것이 오늘의 삶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 소설을 가리킨다.


비극(悲劇) :
희곡의 한 종류 결말이 비장미가 느껴지도록 꾸밈 희극과 대립된다.


비교문학 :
다른 나라끼리의 문학을 비교하여 상호간의 영향 관계를 과학적 실증적으로 연구하여 전체적인 문학의 특징을 밝히는 학문


비극적 플롯(tragic plot)과 희극적 플롯(comic plot) :
아리스토텔레스가 설정했던 플롯의 두 가지 근본적 유형이다.  비극적 플롯이란 주인공의 운명이 플롯의 최종 단계에서 앞의 단계에 비해 하강하는 구조이며, 희극적 플롯이란 반대로 주인공의 운명이 상승하는 구조를 말한다. 운명의 상승과 하강의 조건으로 제시될 수 있는 기준들은 삶과 죽음, 사랑의 성취와 실패, 심리적으로 느끼는 행복감과 불행감, 신분과 지위의 상승 및 하락 등 인간의 구체적 삶과 관련된 거의 모든 요소들이다. 왕의 신분에서 미치광이가 되는 '리어 왕'이나 자신의 두 눈을 스스로 뽑고 떠돌이가 된 '오이디프스 왕'은 전형적인 비극적 플롯의 인물이다. 봉사의 딸에서 왕후가 되는 '심청'이나 '춘향전'의 성춘향 등은 희극적 플롯의 인물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처럼 주인공의 운명이 교차하는 경우는 '희비극' 또는 '비희극' 등의 용어가 사용된다.


비유(比喩) :
하나의 사상이나 사건을 설명할 때 다른 사물을 빌려 표현하는 것 직유 함유 은유 인유 등이 있음


비평(批評) :
예술 자체에 대한 또는 개개의 작품에 대해서 꾀한 어떠한 의미에 있어서의 가치평가


비트 제너레이션 :
제2차 대전 후 반항적인 과격한 문학 운동을 일으킨 미국 젊은이들을 가리킨다. 시인 앨런 긴즈버그, 로렌스 펄링케티, 소설가 잭 케라왁 등이 그 주요 작가이다. 그들은 전후의 상대적인 안정기에 처한 자본주의 사회의 무기력함에 화를 내어, 선(禪)에 의한 신비적 경험과 재즈. 초속도 차에 의한 강렬한 자극을 추구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혼란하고 복잡하면서도 힘찬 표현 형식을 만들어 냈다. 그들이 하는 일을 흉내내어 술집에서 위스키를 마시며 재즈를 듣고 수염을 기른 청소년 또한 비트라고 불렀으나, 그것은 문학과는 관계가 없는 불량 소년에 지나지 않는다.


비판적 리얼리즘 :
막심 고리키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로서, 흔히 자본주의가 사회주의로 나아가기 이전의 사실주의 창작 방법을 일컫는다. 비판적 리얼리즘은 19세기의 봉건 제도와 자본주의 사회가 지녔던 부정적 측면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함으로써 그 생활 형태에 대한 적극적인 비판적 형상화를 보여 주는 작품들을 지칭하는 명칭으로 사용되어 왔다


비판적 사실주의 :
19세기 후반에 등장한 일군의 작가들은 역사적인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입장에서 현실을 비판하였다. 이를 가리켜 비판적 사실주의라고 한다. 그 대표적인 작가는 바이런. 발자크. 디킨즈, 톨스토이, 아나톨 프랑스, 보들레르 등이다.


비평 :
예술 자체나 또는 개개의 작품에 대해서 꾀한 가치 평가.


 비평 정신 :
시의 언어는 아름답고 풍부한 편이 좋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현대 예술은 종래의 미라고 하는 사고 방식을 파괴하였다. 미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예술에서 추구된다고조차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미란 그저 단순히 언어를 교묘하게 조합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 것으로 끝날 수 없을 만큼 현대는 복잡화되어 있다. 외부의 현실을 의식하면서 자기 내면의 정신과 감정을 포착하려 하는 시인은 예술에 대하여 비평하는 태도를 지니지 않으면 안 된다. 단순히 타인의 시 작품을 비평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사회 관계 및 인간 관계를 비관하는 태도가 있어야만 한다.


 

 

[사]

사뇌가(詞腦歌) : 향가의 주류적인 형태의 노래로서 형식은 10구체이다. 신라에서 고려 중기까지 존재한 서정시. 전해 오는 것으로는 「정과정」이 그 끝이 된다. 본디 민요 형식인 4구체가가 통일 신라를 전후하여 신라 문화의 확립과 더불어 정형시로서 성립된 것으로 추측된다

사리 부재(詞俚不載) :
"가사가 속되어 싣지 않는다"는 뜻. 조선조의 도학자들이 고려 가사를 남녀 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라 하여 추하게 보아 「악학궤범」에 싣는 것을 꺼린 데서 온 말이다.



 사설시조(辭說時調) :
또는 농시조라고도 한다. 주로 조선조 순조 이후에 서민 문학이 일어났을 때 서민들과 몰락한 양반이 부른 장형 시조이다. 형식은 초장과 종장이 짧고 중장이 대중없이 길게 되어 있으며, 종장의 첫 구만이 겨우 시조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또한 민요, 가사, 대화 등이 섞여 잡박한 희롱사로 변하였다.



 사소설(私小說) :
일본의 근대 소설에서 나타난 독특한 형태를 일컫는 말인데, 보통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 유형은 작가 자신의 자전적 형태로, 자신들의 비난 받아 마땅한 행동뿐만 아니라 수치스러운 상념까지도 드러내 놓고 거기에서 일종의 자학적 쾌감을 누리는 유형이며, 두 번째로는 작가의 감춰진 죄악을 까발리는 대신에 사소한 신변사의 의미를 반추하는 일에 집중하는 유형으로 '심경 소설'이라고도 말한다



사슬식 배열:
여러 개의 이야기를 차례로 연속시키는 배열 방식을 가리키는 토로프의 용어. 즉 여러 개의 고리를 이어서 작품을 꾸미는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이 기법은 이야기 자체가 연작 소설과 유사한 형태의 중첩 구조로 짜여져 있다.



사실주의(寫實主義) :
19세기 후반에 낭만주의에 대립하여 자연이나 인생 등의 소재를 있는 그대로 묘사하려는 예술의 경향 또는 인간의 본질을 역사적 사회적 존재로 보는 세계관



사회주의적 사실주의(socialist realism) :
사회주의 이념의 실현을 창작 정신의 근간으로 하는 창작 방법을 일컫는 용어로, 이는 단순히 현실의 재현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운동 전체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사회주의적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실천성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산문시(散文詩) :
일정한 운율 없이 자유롭게 쓰는 시로 이야기 형식으로 쓰는 시.



산문 정신 :
운문의 외형적 규범 및 낭만주의적인 시적 감각을 배제하고 사회적 현실주의에 의하여 파악된 현실을 순전한 사문으로써 표현해야 한다고 하는 태도



삼일치 법칙(三一致法則) :
17세기 프랑스 고전 극작가들이 주창한 연극 이론으로 시간 장소 행동의 세 가지가 일치해야 한다는 법칙



상징(象徵) :
한 사물 자체로서 다른 관념을 나타내는 일 즉 보조 관념만으로 원관념을 나타내는 일



상징주의(象徵主義) :
19세기 중엽 프랑스에서 자연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일어난 문예 상의 경향 내면적이고 신비적인 세계를 상징으로써 암시하려고 했다.



서간체 소설 :
서간체 소설은 자기 고백적 서사 양식으로서 자기 감정을 투사하여 독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소설 속에 한두 편의 편지가 수록된 것은 서간체 소설로 부르지 않으며, 사건의 제시와 전개가 주로 작중 인물간에 주고받는 편지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소설만을 가리킨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루소의 '신엘로이즈' 등이며, 우리 나라에서는 이광수의 '어린 벗에게', 최서해의 '탈출기' 등이 있다.



서경 敍景 :
소설의 공간적 배경을 이루는 요소 가운데 하나인 풍경의 묘사를 가리킨다. 엄격한 의미에서 풍경은 눈덮인 산이나 파도치는 바다와 같은 감각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자연 경관을 의미하지만, 소설 내에서으 풍경은 시장이나 도시와 같은 사람이 살아가는 구체적, 물질적 환경까지 포함한다.



 서경시(敍景詩) :
서정시의 하나. 자연 풍경을 빌어서 시인의 심정을 읊은 시.



서사시(敍事詩) :
민족적이거나 역사적인 사건이나 신화 또는 전설과 영웅의 사적 등을 이야기 중심으로 꾸며 놓은 시



서사체(敍事體) :
어떤 사건이나 사실 전달을 위주로 서술해 나가는 문체



서술자(敍述者) :
소설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사람



서스펜스(Suspence) 와 서프라이즈(Suprise) :
서스펜스는 이야기의 전개와 발전과정에서 불안과 긴장을 유발시키는 플롯의 전략적 국면, 혹은 요소이다. 보통은 현대 서사물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아슬아슬한 위기와 위험을 뜻하는 스릴과 유사한 개념으로 쓰인다. 서프라이즈는 경이, 놀라움 등으로 번역되고 서스펜스와 함께 동일 서사물 안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또한 상호 보완적 기능을 가진다.



 서시(序詩) :
시집의 본문 앞에 있어 그시집의 내용을 암시하거나 또는 머리말 구실을 하는 시 작품을 가리켜 말한다. 서시는 저자 자신에 의해 씌어지기도 하고, 저자 이외의 사람에 의해 씌어지는 경우도 있다



서정 소설 :
소설 속에서 서정시를 가능케 하려는 의도로서, 어느 작가에게나 내재되어 있는 미적 형상화의 욕구가 낳은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산문 서사, 특히 소설의 필연적 한계인 허구와 실제와의 괴리를 서정시가 지니는 강력한 이미지 결합을 통해 극복함으로써 두 양식의 통합과 보완을 꿈꾸는 것이 서정 소설의 주요한 본질이 된다. 서정 소설의 주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무엇보다도 인물이나 사건과 같은 서사적 요소를 이미지의 음악적, 회화적 디자인과 같은 서정적 요소와 결합시킨다는 데에 있다



서정시(敍情詩) :
서사시 극시와 달리 주관적이며 관조적인 수법으로 자기 감정을 운율로서 나타내는 시의 한 갈래



서정적 자아(抒情的自我) :
시 속에서 말하는 사람으로 보통 시인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시인이 시적 표현 효과를 위해 허구적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부름 시적 자아라고도 한다,



서정주의(抒情主義) :
시 소설 등에서 작자의 주관적 체험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한 경향 주로 사람 죽음 자연 등을 제재로 내적 감동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리리시즘



소재(素材) :
예술 창작 상의 요소가 되는 재료 곧 자연물 환경 인물의 행동 감정 같은 것



설화 說話 :
특정 문화 집단이나 민족, 각기 다른 문화권 속에서 구전되는 이야기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한 문화 집단의 생활, 감정, 풍습, 신념 등이 반영되어 있으며 초 자연적이고 신비적인 특징이 두드러지기도 한다. 설화는 기본적으로 구조화된 이야기의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설화가 근대 서사물, 즉 소설의 모태라는 판단의 유력한 근거가 된다.



성장 소설 :
성장 소설은 유년기에서 소년기를 거쳐 성인의 세계로 입문하는 과정에서 한 인물이 겪는 내면적 갈등과 정신적 성장, 그리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에 대한 각성과 과정을 주로 담고 있는 작품들을 지칭한다.



세계관 :
원래 철학 용어로서 세계 전체에 대한 일정한 견해를 뜻한다. 즉 인간 행동의 규범에 대한 견해 까지 포함하여 자연, 사회 및 인간 전반에 대한 견해가 하나의 체계를 이루는 것을 가리킨다.



세기말 사조(世紀末思潮) :
19세기 말에, 환멸과 퇴폐적 기분에 싸였던 예술과 문학의 사조이다



센티멘탈 :
감상적(感傷的). 사사건건 간단하게 감동해 버리고 정에 약한 태도. 그러한 감정의 억제 없는 정서적인 사물의 사고 방식을 가리켜 센티멘탈리즘, 곧 감상주의라고 한다. 시 창작에서는 대상을 명확히 포착하기 위해서는 이미지의 조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감상적인 태도는 피해야 한다.


소설적 자유:
사르트르의 초기의 소설론을 이루는 핵심적인 개념 가운데 하나 작가의 독재를 경계하기 위해 고안된 이개념은 사르트르의 전생애를 걸쳐 그의 광원이 되어 왔던 자유의 문제를 소설론에서 설명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소설의 자유라는 개념은 모리악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제기된다. 즉 "모든 작가들은 신과 가장 흡사하다"라는 주장에 대해 "소설가는 신이 아니다."라고 못박아 버린다.


:
예술 작품을 이루는 데 동원되는 모든 재료와 원료의 총칭, 따라서 표현 대상과 표현 수단의 의미를 함께 가진다. 표현 대상으로서의 소재를 보통 제재라고 하며, 표현 수단으로서의 소재를 매재라고 한다.



속요(俗謠) :
국문학의 쟝르 중 시가 형태의 하나로서 반드시 후렴을 가지는 가요. 본디 노동요에서 발생한 것으로 노동을 능률적으로 하기 위해 생겨났다고 본다. 본가는 개인이 부르고 후렴은 여럿이 부르는 것으로 추측된다


수사(rhetoric) :
수사란, '공중 앞에서 연설하는 사람'을 뜻하는 라틴어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애초헤는 법정이나 대중 집회의 변론이 주를 이루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로 상투적인 주제나 제목을 가지고 청중에게 연설하는 어조나 태도를 취하는 문학 작품을 가리켜 '수사적'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수사학(修辭學) :
역사 전설 도덕 철학 등의 산문적인 요소를 내포하지 아니하고 순수하게 정서를 자극하는 표현적 기능만을 활용하여 짓는 시



숨은 화자 :
숨은, 혹은 눈에 띄지 않는 화자가 하는 서술은, 비서술과 명백히 들을 수 있는 서술 사이의 중간에 위치한다. 숨은 화자의 서술에서 우리는 사건, 인물, 배경을 말하는 목소리를 듣게 되지만 그 목소리의 소유자는 담론의 그늘에 숨어 있으며 또한 그 숨겨진 화자에 의해 서술된 이야기는 작중 인물의 말 또는 생각을 간접제시의 방식으로 표현한다.



쉬르리얼리즘 :
제 1차 대전 후 프랑스에서 시작된, 시인과 화가에 의한 전위적이고 극단적인 예술 운동으로서 초현실주의라고도 한다. 다다이즘이 좌절되고 그 파에속해 있던 앙드레 브르통이 1924년에 「쉬르리얼리즘 선언」을 써서, "인간의 상상에 자유를 주어야 한다"고 말하여 "자동 기술법"이라는 시의 창작 방법론을 제창하였다. 이 운동에 참가한 시인은 브르통, 수포. 아라공. 엘뤼아르 등이 있으며, 화가에는 살바도르 달리, 환 미로. 키리코, 막스 에른스트, 만레이 등이 있다.



스토리 :
소설 희곡 영화 등의 내용상의 줄거리 이야기



시가(詩歌) :
①시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②국문학상 개념으로서는 시와 노래 (민요, 동요. 속요, 창가, 유행가)와 창곡을 통틀어서 일컫는다



시나위 :
국문학에서 정악(正樂)보다 격이 떨어지는 음악의 일반 명칭으로서 곧 향악의 일종으로서 주로 남도 지방의 무가를 가르키는 말이다



시인 부락(詩人部落) :
1936년에 창간된 시 동인지로서, 주요 동인은 김 달진, 김 동리, 김 상원(金相瑗), 서 정주, 오장환, 함형수 등이다. 통권 2호라는 단명으로 끝났으나, 시문학파의 예술 지상주의적인 순수 문학을 인도주의적인 순수문학으로 심화 확대시켰다



시적 허용(詩的許容, poetic licence) :
예술적 효과를 얻기 위하여 용인된 기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가정으로서 문법, 어법, 리듬, 운(韻), 역사적 사실 등에서 이탈의 구실로 종종 인용된다. 드라이든은 이를 '모든 시대를 통하여 시인들이 스스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엄격한 산문으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을 운문으로서는 말할 수 있는 자유'라고 정의했다. '시적 파격(詩的破格)'이라고도 한다.



시점(視點) :
소설에서 서술자가 사건을 서술해 나가는 시각 4가지로 나뉘는 데 1인칭 주인공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  3인칭 관찰자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등이다



시조(時調) :
우리 나라 고유한 시 형태의 하나. 고려 말에 일어나서 조선조 선조 때에는 정 철, 윤 선도와 같은 대가를 배출시켰다. 그 음률은 우리 겨레의 성정에 맞는 3.4조를 기반으로하여, 초장 3.4.3.4, 중장 3.4.3.4, 종장 3.5.4.3의 3장 45자 내외로 되었다. 신문학 이후 시조 운동을 일으킨 시인으로는 이 병기, 이 은상, 이 호우 등을 들 수 있다.



시튜에이션 :
상황 어떤 인물이 처한 정세를 가리킨 것으로 연극 소설 영화 등에서 결정적 장면을 말함



시학(詩學) :
시에 대한 조직적 체계적 이론으로 시의 본질과 분류, 형식과 기교, 효용, 그 밖에 다른 예술과의 관계, 시의 기원 등을 합리적으로 설명한다.



신고전주의(新古典主義) :
17세기 중엽에서 18세기 말엽까지의 유럽 문학 사조를 가리킨다 신고전주의는 사람의 불 완전성을 강조하고 고전 문학에서 발견한 자연의 보편서 조화 균형 합리성을 더욱 철저히 방법적으로 따르기를 주장하였다.



신비주의 Mysticism (영) :
신비한 것이나 불가사의한 것을 좋아하는 경향.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간에 명상에 잠기거나 하여 신이나 절대자와 일체가 되려 하거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거나 설명할 수 없는 정신적이며 영적인 것이 있다고 믿는 문학상의 경향을 말한다. 일상 생활의 약속이나 상식을 초월한 비현실을 직감적으로 느끼려 하는 방식이다. 이 경향의 시인으로서는 노발리스, 메테르링크, 호프만스탈, 블레이크 등이 있다.



신비평(新批評) :
1930년부터 미국에서 일어난 문예비평으로 작품을 독립된 자율적 산물로 보고 작품의 언어 기능을 세세히 분석 설명하고자 하는 비평 태도



신소설 :
신소설은 근대적 서사 양식으로 나타난 우리 나라 소설 유형의 하나로, 이 명칭은 정착된 장르를 가리키는 것이기보다는 조선조 소설과 근대 소설 사이의 과도기적인 서사 양식인 개화기 소설의 하위 분류로 사용되고 있다



신체시(新體詩) :
우리 나라에서 갑오경장 이후 옛날의 시가 아닌 서구적인 시 창작을 시도한 작품을 가리켜 신체시라 하는데, 그 뜻은 "새로운 체제의 시"란 뜻이다. 최초의 신체시는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로 알려져 있다. 1908년에 발표된 이 작품에서 최초의 근대시인 주 요한의 「불놀이」가 1919년에 발표될 때까지 약 10년간 많은 신체시가 발표되었다.



신파극(新派劇) :
신파 연극의 준말 재래의 전통적인 창극의 테두리를 벗어나 현대의 세상 풍속과 인정 비화 등을 제재로 하는 통속적인 연극 개화기로부터  1920년대에 이르기까지 성행하였다.



신화(神話) :
구전되는 신들의 이야기 한 집단이나 민족의 기원 우주와 인간과의 관계 민족이 살아 남기 위한 투쟁 지도 이념 삶과 죽음 인간의 미래 등 한 민족 내지 인류 전체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들을 상징적으로 이야기한 것



실존주의(實存主義) :
실제로 존재하는 체험적 개인의 상황 자체가 중요하며 개인의 실존은 비합리적이라는 입장 실존주의 문학은 인간 존재를 그 근원적 부조리성에서 추구하는 것 존재가 본질에 선행한다는 명제에서 출발한다. 앙가주망도 여기에서 나왔다.



실험 소설(實驗小說) :
작자의 상상적 행위를 떠나서 작자 자신이 관찰 실험한 사실을 기초로 하여 구성하는 소설 자연주의 작가인 프랑스의 에밀 졸라가 주장하였다.



심리 소설(心理小說) :  
인간의 심리 묘사를 중시하는 소설 평면적인 심리뿐 아니라 무의식의 세계까지 파고드는 초현실주의 작품까지를 포함시키기도 한다.



심리주의 비평(心理主義批評) :
비평 양식이 한 갈래 작품의 내용을 통해 작자의 심리를 재구성하던가 정신 분석학의 원리에 따라 작품을 해석하던가 하는 비평



심미 비평 :
무관적 문예 비평의 하나. 작품을 쾌감이나 미감에서 추출 분석하여 비평하는 것.



심볼 :
상징 인간이나 사물 추상적인 사고를 그 연상에 의해 표현하는 것



심상(心象, image) :  
심상이란, 실제로는 눈 앞에 존재하지 않지만 마치 거기 있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고 마음의 귀로 들을 수 있으며 후각·촉각으로 그 존재를 감지할 수 있는 사물의 감각적 형상이라 할 수 있다. 즉, 말에 의하여 재현된 감각적 체험의 표상을 가리킨다.

 

 

 

 

[아]

 

아나키즘 : 무정부주의. 국가 권력을 위시하여 일체의 권력을 부정함으로씨 자유인의 연합에 의한 사회를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상이다. 프루동에게서 비롯되어 바쿠닌과 크로포트킨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노동 운동으로서는 아나르코 산디카리즘의 흐름이 되었다. 마르크스주의와의 상위점은 아나키즘이 국가 권력 이행에 즈음하여 프로레타리아트의 독재를 인정하지 않는 데 있다. 크로포트킨의 「빵의 탈취」 등에 그 이론이 전개되어 있다.

 아방가르드 :
전위(前衛)의 뜻. 기성의 형식이나 전통을 부정하고 항상 새로운 것과 미지의 것을 추구하는 예술상의 혁명적인 태도를 가리킨다. 제 1차 대전 후 자본주의 사회가 낳은 예술인데. 사상의 쇠퇴와 혼란 속에서 기성의 권위에 반역한 시인과 화가들이 새로운 예술을 형성해 내기 위해 실험적인 시도를 행한 결과 다다이즘, 쉬르리얼리즘, 큐비즘, 미래파, 표현파 등의 예술 운동이 발생하였다. 아방가르트에는 예술적 전위와 정치적 전위를 통일시켜 운동을 전개해 나아가는 입장과 어디까지나 예술상의 전위를 국한시키는 입장이 있어 여러 가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아이러니 :
반어법, 수사학에서 의미를 강조하거나 특정한 효과를 유발하기 위해서 말의 표면상 의미 뒤에 숨어 그와의 반대의 뜻을 대조적으로 비치는 표현 형식



아카데미즘 :
어원적으로는 그리스의 플라톤이 아테네 근교인 아카데미아에 개설한 학원의 이름에서 유래하며 플라톤파 철학의 호칭이기도 했으나, 오늘날에는 관학적(官學的)인 의미를 지니고 있고, 보수적, 전통적 학예에 대해 사용된다



아포리즘 :
우리말로 금언, 격언. 경구, 잠언 등이라 일걸어지는 것들에 가깝다. 원래는 과학과 예술에 있어서의 이론의 간단한 정의였으나, 오늘날에는 간결하면서 압축된 짧은 형태로 표현된 멋지고 날카로운 인생감, 사회와 문명에 관한 촌평과 같은 것을 가리킨다



악마주의 :
악마적인 것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려고 하는 경향이다. 괴이하고 처참하고 어둡고 병적인 것을 표현하는 것이 특색이다. 반사회적이고 반윤리적인 것 속에서 근대 정신의 고민을 찾으려 한 것으로서, 대표적인 것으로 보들레르의 시집 「악의 꽃」이 있다.



악장(樂章) :
국문학 시가 형태의 하나로서 조선조 초기에 발생하였다. 그 기본형은 4구 2절식으로 대표적인 작품은 악장의 효시이기도 한 「용비어천가」이다.



 알레고리(allegory) :
이 용어는 "다르게 말한다"는 그리스의 'allegoria'란 말에서 나온 것으로 이중적 의미를 가진 이야기 유형을 지칭한다. 즉, 표면적인 의미와 이면적인 의미를 가지는 이야기의 유형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두 가지의 수준에서 읽히고 이해되며 해석될 수 있는 이야기이다.



악한 소설(惡漢小說) :
악한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16세기에 스페인에서 발생한 소설 양식으로 서 스페인 어로 악한이라는 말에서 나온 용어 에피소드의 나열로 뚜렷한 구성이 없다.



알레고리 :
흔히 풍유 또는 우유라고도 함 표면적으로 인물과 행위와 배경 등 통항적인 이야기의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는 이야기인 동시에 그 이야기 배후에 정신적 도덕적 또는 역사적 의미가 전개되는 뚜렷한 이중 구조를 가진 작품



암시 :
소설의 서술 기법을 구성하는 한 방식으로 대체로 플롯의 발단 단계에 많이 나타나며 복선을 만들어 내는 핵심 원리이다. 소설 작품 속의 암시는 뒤에 일어날 중요한 사건(결과)을 시간적으로 먼저 제시하거나(원인), 사건이 일어난 공간(물리적 공간이든 심리적 공간이든)의 묘사나 설명을 통하여 사건의 진행 상황과 의미 따위를 미루어 짐작케 해 주거나, 등장 인물에 대한 몇 가지의 특별한 기술을 통하여 인물 구성에 힌트를 던져 주는 기능을 하게 된다.



압운(押韻) Rhyme Rhyming(영) :
한시의 경우 일정한 곳에 같은 운의 글자를 사용하는 것을 가리켜 운을 밟는다고 한다. 서구의 시에서는 구의 처음이나 또는 끝 등 일정한 곳에 같은 울림의 소리가 유사한 울림을 가진 말을 놓고, 대응이나 반복의 운율적 효과를 얻는 것을 가리킨다. 둘 이상의 시행 끝 부분을 같은 음으로 채운 것을 각운(脚韻)이라 하고, 동일한 시행 속에서 음을 갖추는 것으로 두운(頭韻), 유운(類韻), 자운(子韻) 등이 있다



앙가주망 :
사회 참여 현실 참여라는 뜻으로 프랑스의 사르트르가 주창하였다.



앙티 로망 :  
J. P. 사르트르가 나탈리 살로트의 소설 [낯선 사람의 초상](1947년)에 붙인 머리말 속에서 이 소설을 가리켜 "앙티 로망" 즉, 반소설(反小說)이 라 부른데서 생긴 말이며, 미셸, 뷔투르. 로브그리에 등의 새로운 실험소설을 일반적으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



애매성(曖昧性) :
신비평의 용어 함축적 의미의 언어가 사용되는 시에서 상식적인 의미 이외에 풍부한 암시성을 수반하거나 동시에 둘 이상의 의미를 드러낼 수 있는 융통성 복합적 의미 풍부한 의미라는 뜻으로서 난해서과는 구별된다.



액자 소설(額子小說) :
소설 구성 방식의 하나로, 이야기 속에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내부 이야기를 안고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소설 형식은 이야기 밖에 또 다른 서술자의 시점을 배치함으로써 전지적 소설 방식에서 탈피하여 다각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갈 수 있는 이점을 안고 있다. 김동인의 '배따라기', 김승옥의 '환상 수첩' 등이 여기에 속한다.



 야담 野談 :
<청구야담>, <계서야담> 등과 같은 책의 표제로부터 그 명칭이 유래된 야담은 세속에 회자되는 흥미 중심의 이야기이다. 야담의 특징은 그것이 구태여 현실에 근거하는 이야기이기를 위장하지 않는 데서 찾아 진다. 그런 점에서 야담의 이야기꾼과 청자 사이에는 사실성과 현실성을 요구하지 않는 묵계가 성립한다



양식 :
다양한 양식 속에서 통일되어 일반화된 일정한 형식을 가리켜 양식이라 한다. 포름은 외형적인 것이지만 스타일은 그것뿐 아니라 표현하는 사람의 사고 형식까지도 포함한 표현 형식이다. 양식에는 일반적으로 스타일의 의미가 사용되어 완성된 표현 형식을 말하며, 뛰어난 예술가는 개성적인 양식을 가지고 있다. 표현 양식이 그 시대 또는 그 민족에게 있어서 하나의 보편적인 공통된 특징으로 완성된 경우 역사적인 의미에서의 양식이 생겨난다. 르네상스 양식이라든가 비잔틴 양식 같은 것이 그것이다. 더우기 그것이 다른 시대 또는 다른 민족의 규범이 되게 되면 양식화된다고 한다.



어조(語調) :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사물과 독자에 대한 작가의 태도에 의하여 결정되는 말의 가락



엇시조 :
중형 시조로서 대개 평시조와 같되 다만 초장과 중장의 초, 종구와 중장의 둘째 구, 이 다섯 구절 중에 어느 한 구절이 평시조보다 잣수가 많다.



 에로티시즘 :
그리스 신화의 사랑의 신 에로스가 어원이며, 남녀간에 발산되는 성의 감각적인 욕망을 말한다. 에로티시즘은 인간의 생활 속에 넘쳐 있으며, 거기에는 자연스러운 웃음과 애정 및 흥분을 유발하는 건강한 정신이 있다. 노출적인 성의 강조는 에로티시즘이 아니다



에세이 :
수필, 수상, 잡기라 번역되고 있다. 개인적인 사색을 서술하는 몽테뉴의 계보에 이어지는 에세이와, 세속사, 문명, 시사 문제 등을 다루어 객관적인 서술을 하는 베이컨 계보의 에세이가 있다. 또한 그 중간으로서 시사에 관해 언급하면서 철학적 명상적인 요소와 개인의 정서적이며 주관적인 요소를 미묘하게 혼합한 찰즈 램의 에세이도 있다. 오늘날에는 약간 명상적인 것, 풍류에 관한 것, 개인적 신변잡기에 속하는 것이나 여행기 등은 수필이라 하고 논문만큼 딱딱하지는 않은 수상적인 문장을 에세이라 일컫고 있다. 시에 관한 에세이를 특히 시론이라 한다



에피소드 :
이야기나 소설 등의 본 줄거리에 딸려 부분적으로 끼어 넣는 이야기 삽화



에필로그 :
시 소설 연극 등의 종결부 프롤로그와 대립



역사 소설(歷史小說) :
역사상의 사실이나 인물을 소재로 한 소설 대개 교훈적인 의미가 암시되어 있다



엘레지 :
비가, 애가, 만가(輓歌). 그리스어로는 장송가를 가리키며 여섯 운의 행에 다섯 운의 행이 계속되는 2행 단위의 시를 가리켰으나 뒷날에는 형식보다도 정신을 존중하게 되었고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마음과 죽은 사람의 추억 등을 노래하는 애석한 내용을 주로 한 시를 가리키게 되었다



역사 소설 :
역사를 재구축하고 그것을 상상적으로 재창조하는 허구적 서사 유형으로, 역사 소설에는 역사적인 동시에 허구적인 인물들이 등장한다. 역사 소설은 과거 시대의 충실한 재현 그 자체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통해 현재의 삶을 비추어 보는 데에 그 진지한 의도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를 사실적으로 복구하면서도 과거의 사건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상상력을 도입하여 허구적으로 재구성 한다



역사주의(歷史主義) :
문학은 그것이 쓰여진 시대의 상황과 사상과 문학적 전통과 관습 등의 포괄적인 문맥 속의 적절한 자리에 되돌려 놓여져야만 그 의미와 본질이 밝혀진다는 이론적 주장



역사주의 비평(歷史主義批評) :
비평 양식의 한 갈래 작가가 처해 있던 역사적 환경을 근거로 실증적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비평



역설(逆說) :
겉으로 보기에는 진리에 어긋나는 것 같은 표현이나 사실은 그 속에 진리를 품은 말 패러독스



연대기 소설 :
연대기 소설이란 E. 뮤어가 플롯을 중심으로 분류한 소설 유형의 하나로, 인생 자체가 포괄적으로 드러난 일련의 소설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즉, 연대기 소설은 시간을 중심으로 넓은 공간에 걸쳐 '탄생-성장-죽음'이 반복되는 인생의 순환 과정을 보여 주는 소설이다.



연상 수법(聯想手法) :
하나의 관념이나 이미지가 다른 관념이나 이미지를 불러 일으키는 심리 작용을 이용하여 표현하는 수법이다. 연상 작용에 의하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이미지를 중첩시키기도 한다.



 연애 소설(戀愛小說) :
남녀간의 애정의 우여곡절이 이야기의 주된 골격을 이루는 소설 일반을 가리킨다. 즉 특수한 남녀간의 이끌림과 그로부터 연유되는 관계의 발전과정에 이야기의 초점이 이루어지는 소설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연작 소설 :
독립된 완결 구조를 갖는 소설들이 일정한 내적 연관을 지니면서 연쇄적으로 묶여 있는 소설 유형을 가리킨다. 발자크의 '인간 희극'이나 에밀 졸라의 '루공 마카르 총서'는 장편 소설들로 이루어진 연작 소설이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는 단편 소설들이 모여 연작 형태를 이룬다



연장체(聯章體) :
시가 형태의 하나. 시가 여러 개의 연으로 이루어진 것.



연형 시조(連形時調) :
시조 형태의 하나. 2수 이상이 한 제목으로 엮어진 것. 「고산 구곡가」나 「오우가」 등이 연형 시조임. 연시조라고도 한다.



영웅 소설 (英雄小說) :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초월적 능력, 요컨데 비범함을 구비한 영웅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을 말한다.



예술지상주의(藝術至上主義) :  
예술을 위한 예술, 예술은 오직 미를 추구하는 독자적인 존재라는 주장으로 유미주의자들이 내세운 구호에서 비롯되었으며 미의 절대적 가치를 의미함



오버랩 :
영화에서 어떤 화면 위에 다른 화면이 겹쳐지는 것으로 시간 경과에 대한 생략의 의미로 쓰인다.


외연(外延) :
한 낱말이 본래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 지시적 의미라고도 하며 내포와 대립된다



우연의 일치 :
사건들 사이의 인과적 관계나 필연적인 상관성 없이 사건의 양상과 인물들의 행위가 결정되고 변화되도록 하는 이야기 전개 방식. 연관성이 없는 사건들이 동시에 발생한다든가, 단순히 흥미를 위주로 한 이야기 진행의 편의를 도모하거나, 이야기의 통속적인 얽어짜기를 위해 어떤 등장 인물들이 어느 장소에서 어느 특정한 시간에 사건적인 필연성 없이 서로 만나게 된다든가 하는 것이 그 예이다



우의(寓意, allegory) :
인간이 아닌 사물과 관련된 이야기나 진술을 통해 인간의 삶과 의식에 대한 의미를 비유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우화(寓話) :
인간의 정화를 인간 이외의 동물, 신 또는 사물들 사이에 생기는 일로 꾸며서 말하는 짧은 이야기로서 도덕적 교훈이 담겨 있다.



우화 소설(寓話小說) :
인격화한 동식물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


운문 :
문장을 크게 둘로 나누어 자유롭게 흐르는 산문에 대해 일정한 음률상의 약속을 지키며 행을 나누고 절을 나누는 문장을 가리켜 운문이라고 한다. 논문, 수필, 소설 등은 산문이며. 시 노래 등은 운문이다



운율(韻律) :
시의 음악적 요서 같은 소리의 반복에 의한 음악적 성과를 운이라 하고 말의 고저 장단에 의한 음악적 성과를 율이라고 한다.



원관념(元觀念) :
어떤 말을 통하여 달리 나타내고자 하는 근본 생각 보조 관념과 대립



원형(原形) :
근본적인 형식으로 그것으로 부터 많은 실제적 개체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프레이저의 인류학과 융의 심리학의 영향을 받아 문학 비평에 이 방법이 원용되어졌다. 인간의 원초적 경험들이 인간 정신의 구조적 요소로 되어 집단적 무의식을 통해 유전되며 그것이 문학에서 상징적인 형태로 나타난다는 입장



위기 :
플롯의 발전 단계 중의 하나로 사건의 변화를 가져오거나 클라이맥스를 유발시키는 전환의 계기를 가리킨다. 이 단계에서 사건은 결정적인 분기점을 맞거나 결정적인 의미를 드러냄으로써 독자의 불안과 긴장은 최고의 높이에 이르게 된다. 위기는 단일 작품에서 한번만 나타날 수도 있고, 여러 번에 걸쳐서 나타날 수도 있다.



위트 :
기지 사물을 신속하고 지적인 예지로 인식하여 다른 사람이 기쁘게 즐길 수 있도록 교묘하고 기발하게 표현하는 능력



유미주의(唯美主義) :
탐미주의라고도 함 미를 최고의 것으로 보고 여기에 절대적 가치를 부여하는 태도로서 문학 예술의 목적을 도덕이나 실용성에서 분리시켜 미 자체를 추구하는 것



유형(類型) :
특수성과 공통성, 개성과 보편성의 두가지 관련 아래 어떤 특징을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다수의 개성적인 형식을 대표할 수 있는 형식이며 형태이다. 이른바 전형(典型)에 대해서 말할 때에는 매너리즘과 결부된 것으로서 부정적인 의미의 언어로 사용되지만, 원래 개성은 보편성과 공통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서 전형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술 작품에 있어서는 개성을 살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보편성을 지니게 되는 방법이 사실주의이다



율격(律格) :
 율, 즉 말의 고저 장단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음악적 격식



율시(律詩) :
한시의 한 형식. 8구로 되어 있는데, 5언과 7언이 있다.



 은유(隱喩, metaphor) :
'처럼', '같이' 등의 연결어가 없이 원관념과 보조 관념을 결합시켜 나타내는 비유법의 하나. 'A는 B다', 'A의 B'와 같은 형태를 취한다.  메타퍼. 암유라고도 한다. 은유는 비유의 또 한가지 방법인 직유와는 달리 설명은 완전히 생략하고 비유할 목적을 숨기면서, 표면에 직접 그 형상만을꺼내어 독자와 상상력으로써 그 본질적인 상사성을 알게 해 나간다



음보(音步) :
시의 전체적인 리듬을 형성하는 어절로서의 최소 단위



음성 상징(音聲象徵) :
시적 표현에서 음성 자체가 감각적으로 떠올리는 표현 가치를 이른다.



음수율 :
정형시에서는 여러 가지 약속을 지킴으로써 리듬이 생겨나게 되는데. 음절을 중심으로 하여 그 수의 조합에 의해 리듬이 생겨나는 것을 가리켜 음수률이라 한다. 시조는 3444/3344/3543의 기본적인 음수율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다. 광복 이전의 노래는 대개 7.5조가 기본을 이루었고, 우리 나라의 민요는 4.4조가 기본 음수율이다



음악성(音樂性) :
시에서 의미와 소리의 어울림은 매우 중요하다. 음악성은 운율, 반복과 변조, 은성 상징, 어조 등이 어울려 이루어진다.



 음유 시인(吟遊詩人) :
어느 나라에나 옛날에는 그 미족의 전설을 말해서 전한다든가, 제사나 잔치에서 노래하여 흥을 돋구는 직업적인 가수가 있었다. 그 중에 11세기로부터 15세기에 걸쳐 프랑스에서 번성한 음유 시인이 가장 유명하다. 그들은 축제나 장날이나 무예 시합날을 겨냥하여 성에서 성으로 순회하면서, 비에르에 맞추어 노래 불렀고, 또한 뒷날에는 노래를 창작하기도 했다



의식(意識)의 흐름 :
인간의 잠재 의식의 흐름을 충실히 표현하려고 하는 문학상의 수법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는 이 기법으로 쓰여진 유명한 작품이며 이상의 날개도 이런 유의 작품에 속한다.



의인법 :
수사법의 한 가지. 인간 이외의 것을 인간에다 비유하고, 인간의 사고와 생활을 그것들에게 적용시킴으로써 어떤 실감을 만들어 낸다. 예로부터 신화, 전설, 동화, 동요 등에 흔히 사용된다. 「이솝 우화」나 메태르링크의 「파랑새」등은 그 대표적인 것이다, 시에서도 상징적인 시나 알레고리에 사용된다.



이데올로기 Ideology :
특정한 계급이익을 표현하며 또 그에 상응하는 행동규범, 입장, 가치평가를 포괄하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법적, 교육적, 예술적, 도덕적, 철학적 견해의 체계를 일컫는 용어이다



이미지 :
오관을 통한 육체적 지각 작용에 의해 마음속에 재생된 여러 감각적 현상 심상 영상



이미지즘 :
일차 대전 말기 영미의 시인들이 사물의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묘사로써 명확한 심상을 제시하고자 창도한 문학 운동으로 이미지의 색채와 율동을 중시하고 적확한 용어로 새로운 운율을 창조하려고 했음



이야기 :
이야기란 일차적으로 의사 소통을 전제로 한 서사 담론의 모든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구체적으로는 구어나 문어로써 실제 또는 상상의 사실들을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소설의 텍스트 속의 이야기라 함은 보통은 스토리와 같은 뜻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인물(character) :
캐릭터는 작품에서 행위나 사건을 수행하는 주체, 즉 인물과 그 인물이 지닌 기질과 속성(성격)을 포괄하는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작품을 통틀어 불변적일 수도 있으며, 점진적으로 또는 극적 위기의 결과에 따라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도 있다.



인본주의(人本主義) :
인간성의 해방과 옹호를 이상으로 하는 사상 인간성을 구속 억압하는 대상이 시대에 따라 다름으로 휴머니즘의 내포적 의미를 시대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인상(印象) :
사물과 대상을 인식함에 즈음하여 직접 우리의 의식에 주어지는 모든 효과를 가리킨다. 좀더 생각한다면 우리가 예술품에 접할 때 그 예술품이 지닌 감각적인 성질, 즉 색채나 모양 또는 크기 등이 우리 마음 속에 불러일으키는 가장 단순하고 직접적인 효과나 느낌 따위를 말한다



인상 비평 :
이것은 엄격한 비평 기준에 입각하여 객관적으로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재단 비평과는 달리 작품에 서 얻은 자기의 주관적인 인상을 중심하여 논지를 전개해 나아가는 비평 방법을 말한다



인상주의(印象主義) :
회화나 조각에 있어 자연에 대한 순간적인 시각적 인상을 중시하고 여러 가지 기교로 인상을 그대로 표현하려고 하는 주의와 그 작가들

 

 

 

 

[자]

 

자기화(自己化) : 문학 작품 통해 얻어지는 여러 가치를 자기 변화의 동기로 삼는 일

자동 기술법(自動記述法) :
쉬르리얼리즘 시인의 시의 창작 방법을 가리킨다. 앙드레 브루통은 [초현실주의 선언](1924)에서 "우리가 구두(口頭)에 의하든 필기에 의하든 기타 어떠한 수단에 의하든지 간에 사고의 현실적인 작용을 표현하려고 하는 경우에 사용하는 순수한 심적 자동 작용이다. 일체의 미적, 윤리적 배려 밖에 있어서 이성의 모든 감시가 제거된 상황에서 행해지는 사고의 기록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의 학설을 응용한 것으로서. 의식 속에 있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꿈과 무의식의 상태를 가장 혜택받은 상태로 보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하여 외부의 영향을 피해서 자동적으로 즉석에서 기록하려 하는 시의 방법이다.



자연주의(自然主義) :
사실주의의 뒤를 이어 나타난 문예사조로 진화론 물질의 기계적 결정론 실증주의 등의 사상을 배경으로 일어났으며 생물학적 사회환경적 지배하에 있는 인간을 대상으로 자연 과학자와 같은 눈으로 분석 관찰하고 검토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자연주의 소설 :
자연주의 소설이 형성된 배경으로는 흔히 세 가지의 사실이 거론된다. 첫째로는 19세기 리얼리즘 소설이 지녔던 현실 묘사의 정신이 자연주의 소설에 와서는 더욱 구체화되고 심화되었다는 것이고, 둘째로는 모든 생물의 발생과 변화를 과학적 체계 안에서 설명하려고 한 다윈의 진화론적 인식 방법이 인간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객관적으로 해부하고자 하는 자연주의적 성찰의 근간이 되었다는 것이다. 셋째로 콩트를 비롯한 실증주의 철학자들의 결정론적 인간관, 즉 인간은 자신의 의식과 행동이 통제할 수 없는 외부적 조건들에 의해 결정되어 있다는 생각은 인간을 환경의 피조물로서 제시하려는 자연주의 소설의 동기를 이룬다



자오선(子午線) :
1937년에 민 태규(閔泰圭)가 발행한 시 전문 동인지로서 이 육사 등이 활약하였다



자유시(自由詩) :
전통적인 정형적 리듬을 벗어나 자유로운 리듬의 가락으로 이루어진 모든 형태의 현대시



자유 연상 :
소설에서 '의식의 흐름'이 나타나는 방식 가운데 하나로 , '내적 독백'과는 구별된다. 내적 독백이 침묵 속에서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등장 인물의 직접적인 언술의 형태를 지닌다면, 자유 연상은 감각적인 인상을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언술적 형태를 지니지 않는다. 다시 말해, 자유 연상은 타인이나 자신을 포함한 어떤 대상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감각 기관을 통해 지각된 인상을 언어화한 것이다. 요컨대, 이것은 직접적인 인상이긴 하지만 작중 인물의 내면에서 언술적 형태로 발화되지 않는 감각의 인상을 기록한 것일 뿐이다.



자율성(自律性) :
문학 작품이 그 자체의 내적 구조를 통해 스스로 하나의 완결된 전체를 이루는 특성



자전적 소설 :
자전적 소설은 허구적 서사물이라는 점에서 '전기'나 '자서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르지만 '허구'의 실제 성격은 작가 개인의 구체적 경험과 관련을 맺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작가는 작품의 예술적 목적을 강조하기 위하여 자신의 개인적 경험의 어느 부분을 생략하거나 집중적으로 강조하며, 혹은 필요하다면 어떤 부분들을 조작해 내기도 한다. 한 인물의 생애를 다루는 형식을 취하기 때문에 자전적 소설은 방대한 양의 내용을 수록하고, 다소 느슨하고 개방된 플롯을 통해 한 인물을 둘러싼 물리적 사회적 환경, 일상사 및 미세한 의식들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다소 장황하게 제시한다.



잡가(雜歌) :
조선조 말엽에 서민충에서 부르던 가사로서 서민의 체취가 풍기고 있다. 파격적 형식이다.



 장가(長歌) :
국문학에서 단가에 대한 말이다. ① 시조 이외의 일반 가사, 잡가, 경기체가 등 형식이 긴 것을 통틀어 가리킨다. ② 특히 조선조의 시조에 대하여 고려 가사를 가리키기도 한다.



장르 :
유사성을 중심으로 분류한 문학 작품의 갈래 시, 소설, 희곡이라든가 서정시 서사시 극시 같은 것이 그 예이다



장미촌(薔薇村) :
1921년에 간행된 우리 나라 최초의 시 동인지. 황 석우, 박 종화, 변영로, 노자영, 박 영희 등이 동인으로 황약하였다. 낭만파적 동인지 「백조」의 전신이다



재단 비평(裁斷批評) :
감상 비평과 대립되는 객관적 비평의 일종으로 미리 일정한 표준을 세워 놓고 작품을 평가하는 문예 비평이다. 일종의 형식적 비평으로서 18세기 초까지 영국, 프랑스에서 전통적 비평이었다.



 재현(representation) :
'다시 제시한다.'라는 의미의 재현이라는 용어는 서양에 있어서 문학 이론의 탄생과 함께 등장했다. 문학이 가시적이며 현실적으로 존재한다고 믿어지는 어떤 것을 재현한다는 생각은 고대 철학자들의 문학 이론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플라톤은 문학 작품에 재현되는 것이 이데아의 가상(假像)이라고 보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물의 보편적 원리라고 보았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은 보통 '모방'이라고 번역되는 '미메시스((mimesis)'이다



장르 :
부문, 종류, 양식, 유형. 처음에 회화 용어로 사용되었으나 뒤에 문학 용어로 사용되면서 표현 형태가 다른 예술의 종류들 가리키게 되었다. 문학 양식의 장르는 보통 시와 산문으로 나뉘어지고, 시는 서정시와 서사시와 극시, 그리고 교훈시와 목가, 산문은 논문과 역사와 교육과 철학 및 소설 등으로 분류된다. 또한 시와 시조, 그리고 가사는 쟝르가 다르다고 말할 수가 있다. 일반적으로 시인이나 시조 작가등은 그 쟝르 독특한 표현 방법을 고집하여 각 쟝르 안에 묻혀 버리는 경향이 있으며, 그것은 결국 폐쇄주의가 되어 그 쟝르의 새로운 발전에 있어서 장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전(傳) :
한 인물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한 전통적 서사물의 한 유형. 전은 한 사건의 전말을 기록한 기와 함께 문학적인 면보다는 역사적인 기록물로서 더 많은 가치를 인정받아 왔지만, 최근에 들어서 문학적인 측면에서의 다양한 해석과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기(傳奇) 소설 :
근대적인 의미의 소설이 수립되기 이전, 중국 및 우리 나라의 산문 문학에서 널리 유행되었던 서사 장르의 하나로, 전기(傳奇)라는 말은 '기이한 것을 기록한다.'는 뜻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전기 소설이라 불리는 작품들에는 현실적으로 믿기 어려운 괴기하고 신기한 내용들이 중점적으로 표현되며, 현실적 인간 세계를 벗어나 천상과 명부(冥府), 용궁 등에서 전개되는 사건들, 초인적 능력을 발휘하는 인간이나 자연물 등이 그 내용의 중심을 이룬다



전기 문학(傳記文學) :
개인 생애의 행적 을 주제로 한 문학



전설(傳說) :
실재하는 장소 시대 인물을 구체적 내용으로 하는 설화로서 지방의 구체물에 결부되어 토착성 고정성이 뚜렷이 나타난다.



전원 문학(田園文學) :
전원을 무대로 한 문학 궁정이나 문명 사회의 유폐를 통탄하는 심정에서 목자의 생활을 찬미하여 노래한 시



전쟁 소설 :
전쟁의 상황과 체험을 집중적으로 재현하며 전쟁이 초래한 참혹한 삶의 정황, 그 비인간적이면서도 야만스런 살상의 현장을 이야기의 주된 배경으로 삼는 소설 일반을 지칭한다. 전쟁의 상황이란 인간의 이기적이며 야수적인 공격 심리가 적나라하게 폭로되는 현장이면서, 이와는 상반되는 인간적 성향, 즉 용기, 인간애, 자기 희생의 정신이 숭고하게 발현되기도 하는 흥미있는 현장이라는 사실 때문에 고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줄곧 서사 문학이 선호하는 제재가 되어 왔다



전향 소설 :
일반적으로 사상 혹은 신념상의 전향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소설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주로 작가 자신의 개인적인 체험에 바탕을 두고 씌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형(典型) :
문자대로 풀이한다면 견본이 되는 것으로서. 그 시대나 사회 또는 인간의 특징을 명확하게 반영한 형(型)이라 할 것이다. 그것은 빈번하게 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시대와 사회의 본질을 가장 완전하게 세부에 걸쳐 날카롭게 나타내는 것이다. 사실주의 예술에서 전형의 문제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실제의 창조 목표로 되어온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햄릿], 몰리에르의 [타르취프],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등은 전형적인 인간의 성격을 창조한 데 뛰어나다



전형성(type, typicality) :
특정한 역사적 단계에 처해 있는 어떤 특정한 사회의 성격과 내부적 모순을 잘 드러내 보여 주는 대표적인 성질들 혹은 그런 성질을 가지고 있는 요소들이 소설 속에 잘 반영된 경우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주로 인물이라는 요소에 관련된 개념이지만 엄밀한 의미에서는 인물뿐만 아니라 사건 배경, 행위 배경 등의 넓은 의미를 포함한다



전후 소설 :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삶의 상황과 문제들을 다룬 소설을 지칭한다. 전쟁의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불안과 허무, 기존의 모랄에 대한 반항 등이 흔히 취급되는 제재들이다. 한국 문학에 있어서 전후 소설은 6 25 전쟁 이후 나타나게 된다. 한국의 전후 소설은 전후의 상황에서 비롯된 허무주의와 실존적 불안감을 근거로 하여 출발한다. 즉, 기존의 전통적 모랄에 대한 부정 의식과 극도의 불안과 허무주의가 나타난다



절구(絶句) :
한시 형식의 하나로서 기(氣) ,승(承) ,전(轉), 결(結)의 4구로 되었다. 5언과 7언 두 종류가 있다.



 절정(climax) :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비롯된 전통적 플롯 개념으로, 한 편의 서사물을 설명할 때 플롯이 전개되는 단계의 하나이다. 플롯이 전개되는 단계는 보는 사람에 따라 3, 4, 5단계로 나뉘어지지만 어떤 방식을 택하든 그 핵심을 이루고 있는 것은 갈등과 절정이다. 일반적으로 절정은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지점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 앞에서부터 복잡하게 얽혀 온 갈등이 첨예하게 충돌하여 이떤 상태로든 깨어져 버리거나 해결되지 않으면 안 되는 순간이며,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으로, 그 이후로는 플롯이 해결의 단계로 전개되는 순간이다.



정서(情緖, emotion) :
사전적 의미로는 사물에 부딪쳐 일어나는 온갖 감정을 뜻한다. 이에는 지성, 감정, 의지의 세 갈래가 있다. 사상이 시의 종속 요소가 된다면 정서는 주요소가 된다. 기쁘다든가 슬프다든가 하는 감정을 억제하거나 고양하거나 함으로써 생긴 복잡한 감정의 물결을 정서라고 한다



정형시(定型試) :
한시의 5언, 7언 절구, 우리나라의 시조와 같이 전통적으로 시의 형태가 정해진 것. 서구의 시는 19세기까지는 정형시였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정형시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상과 감정을 시에다 표현하는 자유시의 경향이 생겨 그것이 오늘날에는 일반적인 것이 되었다. 오늘날에는 일부 사람을 제외하고는 정형시를 쓰고 있지 않는다.



정화 작용(淨化作用) :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이론으로 울적한 공포에 질린 감정을 해소하여 쾌감을 일으키게 하는 일 카타르시스



제재(題材) :
작품의 주된 재료. 작품 이전에 주제를 형상화하기 위한 큰 소재라 생각할 수 있다



종교시 :
신이나 부처 등 초인간적이며 절대적인 것을 사모하고 숭배하며 신앙하여 그것에 의해 위로와 안심 또는 행복을 얻는다는 감정에 의해 씌어진 시, 브라우닝, 블레이크, 클로델, 쟘 등은 종교적 시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김 현승이나 서 정주의 시에서 그런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주관(主觀) :
객관의 대가 되는 말. 일반적으로는 의식하는 것으로서의 자아 또는 주체를 뜻한다. 문학상으로는 창조의 주체인 작가의 자아나 대상에 작용하는 개성적 내용 등을 가리켜 말한다



주제(主題):
작품의 중심이 되는 생각이나 사상, 내용. 시의 경우 주제를 분명하게 가짐으로써 표현을 정비 발전시키고 이미지를 명확하게 한다. 소설 등에서는 기분, 정서를 주로 하여 어떤 일관된 주의나 사상을 나타낸 것을 테마소설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시의 경우에도 이야기시, 서사시, 사상시 등에 나타난 줄거리를 주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나, 그것보다도 시 일반에 걸쳐 한 편 한 편이 지닌 중심 사상 내용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무방하다



주지시(主知詩) :
감각과 정서보다 지성을 강조한 시. 시는 감정만으로는 되지 않고 소재와 언어를 처리하는 지적 능력이 함께 작용해야 하므로 모든 시는 어느 정도 지적인 요소가 들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그 중에서도 특히 지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주정적인 시에 대립되는 개념이다



주지주의(主知主義) :
종래의 주정주의에 대립하여 감각과 정서보다 지성을 중시하는 창작 태도와 경향 1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와 영국 미국에서 성했다.



중편 소설 :
대체로 단편 소설보다는 길고, 장편 소설보다는 짧은 소설을 일컫는다. 중편 소설은 단편 소설에 비해서 단일화의 효과와 긴박한 구성, 그리고 경이로운 결말 처리 방식에 덜 의존하며 장편 소설에 견준다면 사건과 인물들의 양상이 상대적으로 압축되어 있다는 특성을 가진다.



즉흥시 :
 감흥에 따라 즉석에서 작시하고 읊는 시가. 대상을 향해 즉석에서 예술적 감흥을 일으키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항상 능동적인 시정신을 지니고 경험과 상상력의 풍부함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현대와 같이 복잡한 기구 아래서는 특정한 풍자시 외에는 격에 맞지 않은 느낌이 든다



지문(地文) :
희곡에서 등장하는 인물의 동작 표정 심리 말투 등을 지시하여 서술한 글



지시적 의미(指示的意味) :
사전에 나타나는 그대로의 의미



지식인 소설 :
'지식인'이라는 어휘의 개념을 인물 개념보다는 지적인 분위기와 지적인 세계관적 갈등이 강조되는 장르이며 '정신사적 궤적으로 기록될 만한 고유한 인식이 형상화된 작품'의 의미로 통용된다. 우리의 비평은 지식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은 모두 '지식인 소설'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다.



직관(直觀) :
판단 추리 등의 사고 작용을 거치지 않고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정신 작용



직유(直喩) :
'처럼', '같이' 등 원관념과 보조 관념을 직접 연결해 주는 말에 의해 나타내는 비유법이다. 비유의 한 방법으로서 다른 사물에 비유하여 의미와 분위기를 표상하는 것인데, 무엇의 "와 같은"이란 말을 삽입함으로써 그 비교 속에서 또 하나의 확대된 표현으로까지 높일 수가 있다.



진술 :
진술이란, '-은 -이다', '- 을 하다'라는 식으로 어떤 상태나 행동을 명제로서 제시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따라서 진술은 이야기를 전개하는 과정에서 불가결한 기능을 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행위, 즉 서술에 통합되어 있다


 


 

[차,카,파]


참여 문학(參與文學) :  문학의 현실 참여를 높이 평가하고 그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는 경향의 문학 한국 문학사에 있어서는 1960년대 이후 제기됨

참요(讖謠) :
어떤 정치적인 징후를 암시하거나 예언하고 있다고 해석되는 민요이다. 후삼국 시대 이래의 참요들이 여러 문헌에 수집, 기록되어 있다. 신라의 멸망과 고려의 건국을 예언했다는 '계림요(鷄林謠)', 이성계의 혁명을 암시했다는 '목자요(木子謠)' 등이 그 대표적이다



창가(唱歌) :
갑오경장 이후 최초의 신시 형식으로 등장한 것으로서, 형식은 재래 가사와 시조 및 찬송가의 영향으로 처음에는 4.4조가 주였으나 후에는 7.5조 또는 8.5조 등으로 변해서 뒷날의 신시에 연결되었다. 내용은 주로 독립, 민권 확립, 남녀 동등, 신교육 등 개화기의 계몽적인 시대 의식을 담았는데, 1896년부터 독립신문에 많은 작품이 발표되었다.



창극(唱劇) :
민속 악극의 하나 배역을 나누어 판소리를 연창하는 극



초현실주의(超現實主義) :
쉬르리얼리즘 프랑스에서 일어난 예술 운동으로 1920년대에 다다이즘에 이어 프로이트의 심층 심리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기성의 미학 도덕과는 관계없이 내적 생활의 충동적인 표현을 목적으로 한다.



초점(焦點) :
주의에 상상적인 작품의 제재가 집중된 중심 초점은 한 작품 속에서 순간 순간 이동 될 수 도 있고 지속적으로 고정 될 수도 있음



추리 소설 :
좁게는 탐정 소설과 동의의로 쓰이지만, 좀더 넓은 의미로는 ①신비스럽고 괴기스러운 분위기를 지니고, ②의혹의 중층적인 구축이라는 기법을 플롯상에 주로 이용하며, ③범죄를 중심으로 한 갈등 구조를 지닌 소설들을 가리킨다



추상(抽象) :
많은 사물의 공통된 측면과 성질을 끌어 내어 파악하는 것을 말한다. 그 반면 공통되지 않는 낱낱의 특수성을 배제하계 되는데, 그것을 가리켜 사상(捨象)이라고 한다. 추상 작용은 본질 파악의 방법인데, 추상 그것 자신을 분리시켜 생각하면 낱낱의 특수성이 무시되어 대상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게 된다



추체험(追體驗) :
작품을 읽으며 자신을 작품 속의 인물과 같은 입장에서 그 작품 세계를 행동하고 경험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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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시스 :
아리스토텔레스의 비극 이론으로 공포와 연민을 통해 감정을 해방하여 쾌감을 일으키게 하는 일



카테고리 Category(영) :
범주(範疇). 원래는 동일 성질의 것이 속하는 부분을 가리키던 말이었으나, 바뀌어서 가장 근본적이며 보편적인 개념 형식을 뜻한다.



카프(KAPF) :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Korea Artista Proletaria Federatio)'의 약칭. 이 동맹은 1925년에 결성되었다. 초기에 '염군사(焰群社) 계'와 '파스큘라(Paskyula) 계'의 통합으로 이루어졌으나 문학적 역량이 우세한 후자('파스큘라 계')에게 주도권이 선점되었다. 김기진(金基鎭), 박영희(朴英熙) 등이 주동이 되어 프롤레타리아 문학에 관계하는 작가들의 전위적 역할을 하였다



칸타타 Cantata(이) :
원래는 악기 반주에 맞추어 낭독되던 운문 이야기를 가리켰다. 오늘날에는 독창, 중창, 합창 및 기악 반주로 이루어진 대규모적인 성악곡을 말한다. 교회용인 종교적 성질의 것과 연주회용인 세속적인 것이 있다. 교성곡(交聲曲)이라고 한다



캐릭터 :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혹은 인물의 성격



커팅 :
영화에서 하나의 장면을 잘라 다음 장면으로 변환 접속하는 것으로 각 장면의 전환을 뜻한다.



컴플렉스 :
복합, 합성, 복잡 등을 의미한다. 정신 분석학의 용어, 현실 의식에 반발하는 감정이 억제당하면서도 무의식 중에 보존되어, 간접적으로 현실 의식에 간섭하여 자유로운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한다. 이 복합성이 마음 속에 남아 대표적인 특징을 형태짓게 된다.



코스모폴리탄 :
세계주의자. 그리스 어 Kosmos(우주)와 Polites (시민)가 합성되어 생겨진 말이다. 한 국가나 한 지방이라고 하는 좁은 생각을 취하지 않고 온 세계를 조국으로 여겨, 민족적인 감정이나 편견을 초월한 견해를 가지려 하는 주장



콜라주 기법(collage) :
미술에 있어서 피카소나 브라크가, 그리고 나중에는 '초현실주의적 오브제'의 창조자들이 이미 실천에 옮긴 바 있는 기법으로, 신문 스크랩, 극장의 포스터, 광고 메시지, 상업 출납부, 동상의 좌대에 새긴 문안 따위를 작품 속에 그대로 옮겨 놓는 기법을 말한다.



콩 트 :
장편 소설 혹은 엽편소설이라고도 함 프랑스에서 발달함 200자 원고지 20-30매 이내의 미니 소설로 기지와 풍자로써 인생의 어떤 측면을 경묘하게 비판하는 것이 특징임



클라이맥스 :
전개 부분이 확대 또는 상승되는 부분 정점 소설에서의 갈등이 가장 심화되는 부분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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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령(打令) : ①광대의 판소리나 잡가의 총칭. ②판소리 사설. 즉 극가를 가리킨다



탐미주의 (眈美主義) Aestheticism(영) :
유미 주의 (唯美主義) 라고도 한다. 인생에 있어서 미가 유일하고 최고의 목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절대적이며 순수한 형식으로 포착하려 하는 예술적 사상이다. 향락주의도 그 속에 포함된다.



탐정 소설(探偵小說) :
탐정 소설은 전형적인 오락 소설의 한 가지 유형으로, 하나의 미스터리를 만들어 내고 기지와 용기를 갖춘 탐정으로 하여금 제기된 의혹을 풀어나가게 하는 데 서술의 초점이 맞추어진다



테마 :  
작품 속에 나타난 중심 사상이며 작품 속에 구현되어진 의미여 제재에 대한 해석이다. 창작 과정으로 보아서는 동기의 구체화라고 할 수 있음 주제



테크닉 Technic(영) :
기술. 단순히 기교라고 일컬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현대시의 경우 좀더 광범위하게 시의 본질적인 형성과 관계가 있다. 기교는 주로 시의 외형적인 정비라든가 단순한 수사의 방법 등에서 언급되게 마련이지만, 모티프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와 주제의 구성 및 부분적인 기교도 포함하면서 그 시인의 방법의 근본으로부터 출발하여 작품 전부를 통어하고 성공시키는 의식적인 표현상의 기술을 가리킨다.



텍스트 :
 주석 번역 서문 및 부록에 대한 본문 원문 원전을 말한다.



통속 소설(通俗小說) :
통속 소설은 본격 소설에 대립되는 개념으로, 관능과 감각적 가치에 탐닉하고자 하는 불건전한 성향을 나타내는 소설을 총칭한다. 그러나 본격 소설과의 엄격한 구분은 없으며 대체로 비평가들에 의하여 판명된다. 대개 작가의 관점과 기법이 진부한 것일 때, 즉 작가가 세계의 허위를 꿰뚫어 볼 안목을 가지지 못하고 상투적인 언어와 기법에 머물러 있을 때 통속 소설로 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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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
공상, 환상. 사람들이 이유도 없이 마음에 떠올리는 공상을 말한다. 이미지가 이지의 조작에 의해 만들어지는 데 비해서 판타지는 창조력과 관계가 없어도 생겨나는 것이다.



패관 문학(稗官文學) :
설화 문학 패관이 채집한 가설 항담에 패관의 창의와 윤색이 가미되어 일종의 문학 형태를 갖추게 된 문학



패러디 :
어느 작가나 시인의 내용 문체 운율 등을 모방하여 풍자적으로 꾸민 작품



패턴(pattern) :
일정한 사건이나 행동, 모티프, 심리적 독백 등과 같은 소설적 요소들이 한 작품의 내부에서 '연속'되거나 '반복'될 때 그 반복되는 요소 혹은 반복적 기교 그 자체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 때의 반복은 단순한 기계적 나열이 아니라 결정적인 하나의 계기를 위해 준비되어 있는 연쇄적이며 상승적인 반복, 즉 '의미 있는' 반복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페시미즘 :
비관론, 염세주의. 인생은 불행과 고뇌에 찬 존재로서 이 세상에서는 행복을 차지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 주의의 대표적 철학자는 쇼펜하우어와 할트만이다. 근대 시인 중에는 이런 사고 방식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많이 있는데, 프랑스의 보들레르는 그 대표적 시인이라 할 수 있다



페이소스(pathos) :
사전적 어의로는 동정과 연민의 감정, 또는 애상감(哀傷感), 비애감의 뜻을 가지는 그리스어 파토스(pathos)에서 왔다. 파토스(pathos)가 특정한 시대 지역 집단을 지배하는 이념적 원칙이나 도덕적 규범을 지칭하는 에토스(ethos)와 대립하는 말이라는 사실을 볼 때 이 말이 가지는 내포는 좀더 확연하게 드러난다 하겠다.



평시조(平時調) :
시조 유형의 하나. 약간 융통성 있는 정형시로서 3장 6구로 되어 있는데, 각 구는 대개 7자 내외이며 그 기본 음수율은 다음과 같다. 초장 3.4.3(4).4, 중장 3.4.3(4).4, 종장 3.5.4.3. 보통 시조라고 하면 대개 이 평시조를 가리킨다



폭풍노도(暴風怒濤) :
1770-1780년 무럽에 괴테와 실러를 중심으로 독일에서 일어난 혁명적 문학 운동 합리적인 계몽주의에 반대하고 격력한 감정과 개성을 존중했다.



표현주의(表現主義) :
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특히 연극 분야에서 성행했다 작가 개인의 강력한 주관적 표현을 내세운다.



풍유법(諷諭法) :
본래의 뜻을 감추고 표현되어 있는 것이 이상의 깊은 내용이나 뜻을 짐작하게 하며 흔히 교훈적인 수사법 알레고리



풍경시(風景詩) :
풍경을 대상으로 한 시. 현대시에서는 단순히 풍경으로부터 받은 감동을 묘사하는 일은 없고, 촉발된 시인의 주관으로써 그것을 재구성하고, 풍경에 의해 말하게 하고 느끼게 하는 것이다



풍물시(風物詩) :
계절에 따른 자연의 특징을 다룬 시.



풍자(諷刺) :
 인간의 약점 사회의 부조리 비논리 같은 것을 조소적으로 표현하는 수법



풍자시(諷刺詩) :
사회, 인물의 결함, 죄악, 모순 등을 정면에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비유 등의 표현을 사용하고 재치를 활용하여 어르거나 혹평 또는 폭로하는 시이다. 주로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없는 암담하고 압박된 시대에 많다.



프로 문학 :
프롤레타리아 문학 무산 계급인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성을 강조하고 프롤레타리아의 생활을 반영하는 문학 맑스주의 사상에 입각해서 프롤레타리아의 해방을 궁극적 목적으로 한 문학 우리 나라에서는 1925년 결성된 카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프로방스 문학 :
중세 남부 프랑스 봉건 제후(諸侯)의 궁정에서 번영한 음유 시인에 의한 궁정 귀족 문학으로서, 그들의 서정시는 전부 속어인 오크 어로 씌어졌다. 마리아 숭배, 연애 지상의 아라비아 문학, 이단의 카타리즘을 사상적 배경으로 하는 그 궁정 연애시와 풍자시는 철저하게 수사적이었다



프로파간다 소설(propaganda novel) :
직역하면 선동(煽動) 소설이 되는데, 이는 문학의 현실적 효용성을 극도로 강조하는 소설 유형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대체로 사회주의 리얼리즘 이론에 기초한 소설들이 이 부류에 속하게 되는데, 이 소설의 특징은 무엇보다 먼저 문학의 자립성과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플롯 :
소설 희곡 각본 등의 스토리를 형성하는 줄거리 또는 줄거리에 나오는 여러 가지 사건을 하나로 얽어 짜는 일과 그 수법



피가레스크 소설 :
악한을 주인공으로 다루는 소설로 악한 소설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16세기 스페인에서 발생한 소설 양식으로서 스페인 어의 악한(picaro) 이라는 말에서 나온 용어 에피소드의 나열로 뚜렷한 구성이 없다.



픽션 (fiction) :
지어냄 또는 꾸며낸 이야기라는 뜻으로 허구에 근거해서 성립하는 문학적 형식이라는 인식의 소산시킨 개념이다. 허구(虛構), 가공(架空). 소설은 원칙으로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픽션이다.

 

 

 

[하]

 

하드 보일드 : 계란을 완숙한 것을 가리키는데, 무감각하다거나 무정하다는 의미도 있어 무뚝뚝하고 비정하며 건조한 문체를 가리킨다. 헤밍웨이의 「살인자」 등에서 볼 수 있는데, 감정을 섞지 않고 대상을 분리시켜 형용사나 수식어에 의존하지 않고 기록적으로 묘사해 가는 방법을 가리킨다. 쓸데없이 아름답게 수식하지 않고 결점이나 추악한 것을 강하게 즉물적으로 표현한다. 현대 미국의 추리 소설에는 하드 보일드적인 것이 많다.

한시(漢詩) :
중국의 시. 엄밀하게 따진다면 중국 한나라 시대의 시. 한 구절이 4언, 5언 또는 7언임을 보통으로 하고, 평측(平仄), 각운 등의 율격이 있으며, 고시 (古詩-), 악부(樂府), 절구(絶句), 율(律), 배율(排律) 등의 종류가 있다



함축적 의미(含蓄的意味) :
문학 작품에 있어서 내부 구조를 통해 드러내는 의미 지시적 의미의 반대되는 뜻으로 쓰인다.



해피 엔딩(happy ending) :
서사 문학에서 우여 곡절과 반전을 거듭하면서 마침내 행복하게 끝맺음하는 것을 뜻한다. 보통 전근대적인 서사 양식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현대 소설에서는 통속 소설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해피 엔딩은 사필귀정(事必歸正), 권선징악(勸善懲惡)의 효과를 기대하는 작가의 의도된 결말 처리 방식이다.



 향가(鄕歌) :
삼국 통일기부터 고려 초기에까지 걸쳐서 민간에 널리 유행하던 우리 나라 고유의 시가 모두 향찰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불교적 색채를 띤 것도 있고, 자연과 인생에 대한 소박한 감정, 깊은 체념과 달관, 또는 나라를 다스리는 높은 이념까지도 내포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삼국유사」에 14수와 「균여전」에 15수로 모두 25수



해학(諧謔) :
성격적 기질적인 것이며 태도 동작 표정 말씨 등이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인간에 대해 선의를 가지고 그 약점이나 실수를 부드럽게 감싸며 극복하게 하는 공감적인 태도이다.



허구 소설(虛構小說) :
희곡 등에서와 같이 실제로는 없으나 있을 법한 사건을 작자의 상상력으로 꾸며내는 일 소설 작품을 가리키기도 한다. 픽션



현대 소설 :
현대에 들어 생산된 소설 일반을 지칭한다는 사실만은 분명하지만 역사적인 시간 연소의 어느 부분을 잘라내어 현대로 볼 것이냐 하는것부터가 쉬운 문제가 아니다. 20세기의 소설의 주요한 또 하나의 특성과 경향은 실존의 문제들에 대한 반성적 질문으로부터 출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19세기의 소설들과 결정적으로 구분되며 반소설, 분노하는 젊은이들, 비트 제네레이션, 또한 최근의 메타 소설, 포스트모더니즘 소설, 해체 소설 이라는 소설의 경향까지를 아울러 포괄한다.



 현대 시조 :
현대 문학 성립 이후의 시조. 흔히 이병기와 이은상으로써 출발한 시조를 이른다



형상화(形象化) :
문학과 관련되어 사용될 때 이 용어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넓은 의미로는 일정한 작가 의도의 전달이나 문학 목적의 수행을 위해 작가가 선택한 재료에 예술적 형태를 부여하는 모든 과정을 지칭한다



형식주의(形式主義) :
작품 자체의 형식적 요건들 작품 각 부분들의 배열 관계 및 전체와의 관계를 분석 평가하는 문학론 구체적으로는 러시아 형식주의를 지칭하며 신비평은 여기서 나왔다.



형이상학(形而上學):
현상을 초윌하거나 또는 그 배후에 존재하는 것의 본질 또는 존재의 근본 원리든가 절대 존재를 가장 순수할 사유(思惟), 직관 등에 의하여 탐구하려 하는 것. 신, 세계, 영혼 등이 그 주요 문제가 된다.



 호반 시인(湖畔詩人) :
스코틀랜드에 가까운 호수 지방에 살았던 코울리지, 사우디, 워즈워드 세 영국 시인에게 붙여진 호칭이다. 호수 지방의 자연이 워즈워드에게 끼친 영향은 결정적이어서, "시인 정신의 성장"이라는 부제가 붙은 「서곡」에서는 현실 세계의 비애와 실의 끝에 찾아랜 생명의 빛으로서의 자연이 영원화되어 있다.



화자(話者) :
모든 이야기 문학에는 이야기가 있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 화자는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소설 속에서 화자는 이야기의 양상과 이야기의 본질이 결정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행사하는 원천이기도 하다. 화자의 위치에 따라서 시점이 결정되는데, 일반적으로 시점은 가장 핵심이 되는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나뉘어진다. 화자가 '나'인 경우는 1인칭 시점으로 화자가 '그', '그녀'인 경우는 3인칭 시점으로, 특별한 화자를 지정하지 않고 작가가 작품의 바깥에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엔 전지적 시점이 된다



환상 문학 :
초자연적인 혹은 비현실적인 사건이나 제재를 다루고 있는 다양한 허구적 작품들을 가리키는 명칭.



 후일담(Epilogue) :
원래는 연극에서 폐막사에 해당하던 것이 넓게는 내력들이 중첩되고 뒤엉킨 끝에 드디어는 도달하게 되는 서사물 일반의 종결 부분을 가리킨다. 소설에서 이야기의 말미에 덧붙여지는 좀더 특수한 결말의 단계를 지칭하는 제한적 개념으로 정착되었다.엄밀하게보아 후일담은 이야기의 구조 밖에 덧붙여지는 이야기, 즉 사족이다



휴머니즘 :
인간성의 해방과 옹호를 이상으로 하는 사상 또는 심적 태도 인간성을 구속 억압하는 대상이 시대마다 다른 양상을 띤다. 인도주의



희극(喜劇) :
연극의 한 갈래로 웃음을 자아내며 행복한 종말을 낳게 하는 형태로서 개인의 교양과 속해 있는 사회 습관 전통에 따라 다양한 면을 갖고 있음.



희화화 :
인물의 외모나 성격 혹은 사건 자체를 의도적으로 우스꽝스럽게 묘사함으로써 대상을 풍자하는 기법. 일반적으로 진지한 주제를 일부러 희극적인 만화풍으로 그려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문학 작품이나 극적 연출을 의미하는 희작의 하위 개념으로 분류될 수 있다

 

 

 

 

 

 


 


 

출처 : 시향의 숲 채운재
글쓴이 : 無影/박희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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