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를 마감하며
박흥순
2019년 1월1일부터 「365매일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의 내용을 매일 내 블로그에 필사를 해왔다.
그리고 오늘 2019년12월31일 마감을 했다.
필사를 통해 내 스스로를 위로 격려하며 자신을 다스리는데 큰 몫을 했다고 자평해본다.
2019년 한 해의 나는 생각지도 않던 방향으로 걸어가는 모습이었고, 뒤돌아서기에는 이미 늦어버린, 그래서 앞으로만 가야하는 어려운 국면에 처하고 말았다. 결코 물설 수 없다는 각오로 하루하루 걸어갈 때 두려운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런 처지에서 매일매일 하는 필사는 나에게 용기를 주었고 또한 평정심을 되찾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
이제, 올 한해 미완된 계획들을 내년으로 미루게 되었다.
계획하고, 그 준비에 분투하는 일이 내년에는 꼭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아니, 배수진을 치고 전진만할 뿐이다.
내 일생 마지막 꿈을 향해서 말이다.
2019년 12월 31일 오전 7시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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