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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물망초 / 알렌드

by 바닷가소나무 2018. 9. 12.

물망초


                   - 알렌드 -


맑은 물 흐르는 시냇가에

하늘색 물망초가 홀로 피었다.

물길은 밀려와 입맞춤하지만

다시금 사라져 잊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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