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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내 사랑아 / 예이츠

by 바닷가소나무 2018. 9. 10.

내 사랑아


                  - 예이츠 -


내 사랑 나의 사랑아,

나는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지.

무엇이 그대의 가슴을 그토록 뛰게 하는지.

그대의 어머니조차도 나만큼은 모르리.

그 열렬한 생각이

그녀를 부인하고 잊어벼렸지만

그녀의 피를 온통 들끓게하고

그녀의 눈을 반짝이게 할 때

그녀 때문에 내 마음 아프게 했던 게

누군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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