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인생의 한편의 詩

내 사랑은 빨간 장미꽃 / 번즈

by 바닷가소나무 2018. 6. 13.

내 사랑은 빨간 장미꽃


                             - 번즈 -


오 내 사랑은 유월에 새로이 피어난

빨갛고 빨간 한 송이 장미꽃.

오, 내사랑은 고운 선율.

곡조 맞춰 달콤히 흐르는 가락.


그대 정녕 아름답다, 나의 귀여운 소녀.

이토록 깊이 나 너를 사랑하노라.

바닷물이 다 말라 버릴 때까지

한결같이 그대를 사랑하리라.


바닷물이 다 말라 버릴 때까지

바위가 햇볕에 녹아 스러질 때까지

한결같이 그대를 사랑하리라.


그럼 안녕, 내 하나뿐인 사랑이여

우리 잠시 헤어져 있을 동안.

천리만리 떨어져 있다 해도나는야 다시 돌아오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