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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사랑의 세레나데 / A.M 드라나스

by 바닷가소나무 2018. 5. 4.

사랑의 세레나데


                    - A.M 드라나스 -


당신의 푸른 창으로

나에게 장미 한 송이를 던져주오.

내 가슴속은 빛으로 가득 차서

여기 계절처럼 그대 창가를 찾아왔소.

내 눈 속에는 구름, 헝클어진 내 머리카락.


당신은 한 잎 한 잎 피너난 장미 꽃송이

나의 사랑으로 그대에게 봄을 가져왔소.

먼지 덮인 먼 길을 가로질러

당신에게 노래를 가져왔소.


투명한 물방울로 떨리는 진실

꽃망울 아래 접혀진 모든 비밀

가지마다 뿜어 나오는 그대를 위한 향기

당신을 위한 재스민,카네이션,백합 ..... .


당신의 입술에서 새소리가 흘러나오고

마음의 눈동자엔 피어나는 수선화

떨어진 입맞춤, 두 뺨에서

아카시아 꽃으로 전율하는 새벽.


당신의 창으로 장미 한 송이 건네지는 날

내 가슴속은 불빛으로 가득 차오고

지나가는 계절처럼 당신의 창을 스쳐 지나가고 있소.

내 눈 속에는 구름, 헝클어진 내 머리카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