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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한편의 詩

두려워 말아요 / 수잔 폴리스 슈츠

by 바닷가소나무 2018. 3. 3.

두려워 말아요


                  - 수잔 폴리스 슈츠 -


두려워 말아요.

조건 없는 사랑에 빠지는 것을.

사랑이란 언제나 가슴 벅차고

아름답게 피어나는 감동이에요.


두려워 말아요.

설사 상처를 입게 된다 해도.

그이가 당신을

당신만큼 사랑하지 않는다 해도.


당신의 모든 일은 확실치 않고

사랑의 대가는 클 수 없어요.

사랑에 완전히 빠져들어요.

사랑에 정직하게 빠져들어요.

그리고 즐거이 기다려 보세요.

믿어요.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진전한 행복의 원천이라고,

하나뿐인 행복의 원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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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폴리스 슈츠 -

  • 뉴욕 출생, 7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친구들을 위해 동네 신문을 만들거나 서정적인 시를 써서 선물했다. 현재는 뉴욕 할렘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각종 신문과 잡지에 시와 산문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사랑, 사랑, 사랑>,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아들에게 보내는 사랑>, <딸에게 보내는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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