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톨스토이 · 인생독본

톨스토이-인생독본/ 5월18일

by 바닷가소나무 2015. 7. 16.

518

 

신에게 속하는 정신의 본성을 의식함이란 사람에게 큰 힘을 주는 것이다.

 

1

스스로의 정신을 깨끗이 해서 의심으로부터 해방된 사람들에게 있어선 하늘이 땅보다도 가까이 있다. 자기의 오관으로써 얻어질 수 있는 지식밖에 가지고 있지 않는 사람에게 있어선 그 사람들이 물질이란 진정한 성질을 모른다면, 아무런 이익도 발견해 낼 수 없을 것이다.

온갖 물질에 관한 진정한 지식은, 무엇이 이물질 속에 있어서의 진정한 본질인가, 하는 점에 대한 이해이다. 정신을 위해서는 사물의 진정한 본질에 대해서의 참된 지식 말고는 그 탄생이 있는 것이라 생각지 말라. 한번 이 길에 들어간 것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 印度聖典 >

 

2

사람은 힘센 존재이다. 자기의 영혼의 힘을 알고 또 자기 이외의 것으로부터 어떤 힘을 얻으려고 할 때엔 인간이 힘을 잃는다는 것을 아는 사람육체를 통제하여 정신을 참된 지배자로 하려는 사람이란 진실한 길을 걸으며, 기적을 행하는 사람이다. 그는 자기 발로 딛고 서서 땅에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다. < 에머슨 >

 

3

당신이 어떻게 신을 알고 있느냐 그대에게 묻는 사람이 있거든 신은 내 마음 속에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라. 만약 신이 사람들 마음속에 진실한 것이 아니라면, 사람들은 힘이 없게 될 것이다. 육안이 아니라 심안을 가지고 참된 자기를 바라보라.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하는 자가 어찌 신을 알 수 있을 것인가? 참된 자기의 인식은 신을 아는 길이다. <페르샤 격언 >

 

4

당신이 신과 더불어 있을 때, 누가 당신에게 악한 일을 할 수 있을까? 누가 당신보다도 힘이 강할 것인가? 그리하여 당신은 신과 더불어 있는 것 깨닫는 것이다.

 

5

우리들이 그것을 알고 있는가, 또는 알려고 생각하면 알 수 있을 것인가 함은 어느 쪽이나 다 마찬 가지다. 그러나 인간의 정신과 양심은 다 신에게 속한다는 것, 악을 부정하고 선을 인정함에 있어서, 인간의 기쁨은 사랑에 있으며 인간의 고통은 분노에 있으며, 인간의 괴로움은 부정이 나타날 때에 일어나며, 인간의 행복은 자기희생에 있다는 것이러한 사실들은 인간이 지상의 신과 결합하여 있다는데 대한 영원하고 의심할 수 없는 증명이 되는 것이다.

< 라스킨 >

 

*

자기의 정신이 신에게 속함을 의식하며, 그 의식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은 자기 행복을 위하여 원하는 것을 다 이룰 수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