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4 나 여기 앉아 바라보노라 / 휘트먼 나 여기 앉아 바라보노라 - 휘트먼 - 나는 앉은 채로 세상의 모든 슬픔을 두루 본다. 온갖 고난과 치욕을 바라본다. 나는 스스로의 행위가 부끄러워 고뇌하는 젊은이들의 가슴에서 복맏치는 아련한 흐느낌을 듣는다. 나는 아내가 지아비에게 학대받는 모습을 본다. 나는 젊은 아낙네를 꾀.. 2018. 8. 20. 사랑하지 않음은 / 아나크레온 사랑하지 않음은 - 아나크레온 - 사랑하지 않음은 괴로운 노릇. 사랑하는 것 또한 괴로운 노릇.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것은 사랑에 냉정한 사람의 마음. 사랑에는 명성도 상관이 없고 지혜도 성품도 소용없건만 황금과 돈만을 목표로 삼다니. 처음부터 돈을 좋아하는 녀석은 개한테라도 .. 2018. 2. 28. 참된 이름 / 이브 본느프와 참된 이름 - 이브 본느프와 - 나는 한때 너였던 이 성을 사막이라 부르리라. 이 목소리를 밤이라고, 너의 얼굴을 부재라고 그리고 네가 불모의 땅 속으로 떨어질 때 너를 데리고 간 번갯불을 허무라고 부르리라. 죽는 일은 네가 좋아하던 나라, 나는 온다. 그러나 영원히 너의 어두운 길을 .. 2017. 11. 30. 톨스토이의 인생독본 4월 8일 4월 8일 전쟁은 사람들 손으로써 범해지는 죄악이다. 1 놀랄만한 일 무서운 일이 이 지상에서 수행되고 있다. 예언자는 허위의 예언을 하고, 승려는 허위로써 사람을 지배하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을 기뻐하며 받아들인다. 이런 때 당신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 < 마이블 > 2 이.. 2015.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