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2 사랑의 시장 / 따 흐 우엔 사랑의 시장 - 따 흐 우엔 - 사랑의 시장, 그 따스한 밤은 장이 서는 날보다 더 붐빈다. 등도 없고 노점상 불빛도 없고 단지 말만 있을 뿐. 알고 있으면서도 어색한 우리는 친구가 되네. 한 쌍, 한 쌍, 그리고 또 한 쌍. 꽃봉오리 같은 너, 꽃과 같은 나. 별빛을 그리다가 이만큼 그리움만 키웠.. 2018. 5. 11. 그대 울었지 / 바이런 그대 울었지 - 바이런 _ 나는 보았지, 그대 우는 것 커다란 반짝이는 눈물이 그 푸른 눈에서 솟아 흐르는 것을. 재비꽃에 맺혔다 떨어지는 맑은 이슬 방울처럼. 그대 방긋이 웃는 걸 나는 보았지. 그대 곁에선 보석의 반짝임도 그만 무색해지고 말아. 반짝이는 그대 눈동자 그 속에 핀 생생.. 2018. 2.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