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1 애정의 숲 / 폴 발레리 애정의 숲 - 폴 발레리 - 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었지. 나란히 길을 걸어가며 우리는 서로 손을 잡았지. 말없이 이름 모를 꽃들 사이에서. 우리는 약혼한 사이처럼 걷고 있었지. 단둘이서, 풀밭의 초록빛 어둠속을. 그 꿈나라의 열매를 우리는 나눠 갖고 있었지. 실성한 사람들에게 정다.. 2018.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