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2 고향 / 오바넬 고향 - 오바넬 - 새들도 그들의 보금자리를 잊지 못하거늘 하물며 내 어찌 내 고향을 잊으랴. 내가 나고 자라난 난원이여. 2018. 7. 26. 나무들 / 킬러 나무들 - 킬러 - 나무처럼 사랑스런 시를 결코 볼 수 없으리고 나는 생각한다. 단물 흐르는 대지의 젖가슴에 굶주린 입술에 대고 있는 나무. 하루 종일 잎세 무성한 팔을 들어 하느님께 기도 올리는 나무. 여름날이면 자신의 머리카락에다가 방울새의 보금자리를 틀어주는 나무. 가슴에 눈.. 2018. 4.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