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2 멀게도 깊게도 아닌 / 프로스트 멀고도 깊게도 아닌 - 프로스트 - 사람들은 백사장에 앉아 모두 한 곳을 바라본다. 육지에 등을 돌리고 그들은 온종일 바다라를 바라본다. 선체를 줄곧 세우고 배 한 척이 지나간다. 물 먹은 모래땅이 유리처럼 서 있는 갈매기를 되비친다. 육지는 보다 변화가 많으리라. 허지만 진실이 어.. 2018. 7. 27. 우리 사랑은 / E. 스펜서 우리 사랑은 - E. 스펜서 - 어는 날 나는 그녀의 이름을 백사장에 썼으나 파도가 밀려와 씼겨 버리고 말았네. 나는 또다시 그 이름을 모래 위에 썼으나 다시금 내 수고를 삼켜 버리고 말았네. 그녀는 말하기를 우쭐대는 분, 헛된 짓을 말아요. 언젠가 죽을 운명인데 불멸의 것으로 하지 말아.. 2018.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