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2 우리 사랑은 / E. 스펜서 우리 사랑은 - E. 스펜서 - 어는 날 나는 그녀의 이름을 백사장에 썼으나 파도가 밀려와 씼겨 버리고 말았네. 나는 또다시 그 이름을 모래 위에 썼으나 다시금 내 수고를 삼켜 버리고 말았네. 그녀는 말하기를 우쭐대는 분, 헛된 짓을 말아요. 언젠가 죽을 운명인데 불멸의 것으로 하지 말아.. 2018. 6. 23. 사랑하지 않음은 / 아나크레온 사랑하지 않음은 - 아나크레온 - 사랑하지 않음은 괴로운 노릇. 사랑하는 것 또한 괴로운 노릇. 세상에서 가장 괴로운 것은 사랑에 냉정한 사람의 마음. 사랑에는 명성도 상관이 없고 지혜도 성품도 소용없건만 황금과 돈만을 목표로 삼다니. 처음부터 돈을 좋아하는 녀석은 개한테라도 .. 2018.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