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전2 크고도 붉은 / 자크 프레베르 크고도 붉은 - 자크 프레베르 - 크고도 붉게 궁전 지붕 위로 겨울 태양이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태양처럼 이내 심장도 사라지리. 또 내 모든 피도 흘러가버리리. 흘러가버리리라, 너를 찾아. 내 사랑아, 내 고운 사람아, 너 있는 그곳에서 너를 다시 만나려고. 자크 프레베르 동의어 프레베.. 2018. 7. 30. 유월이 오면 / 브리지즈 유월이 오면 - 브리지즈 - 유월이 오면 나는, 온종일 향긋한 건초더미 속에 내 사랑과 함께 앉아 산들바람 부는 하늘에 흰 구름 얹어놓은 눈부신 궁전을 바라보련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고 나는 노래를 지어주고 아름다운 시를 온종일 부르리다. 남몰래 내 사랑과 건초더미 속에 누워 있을.. 2018. 6.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