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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을 찾아서

애인을 만났어요!

by 바닷가소나무 2013. 2. 6.

 

 

 

 

오랜 세월 잊고 살았어요.

그대의 순수

그 순백의 사랑을

 

누군가 정성으로 모셔놓은 그대모습에

 

나는 그만 가던 길 멈추고

그대에게 달려가

나를 아느냐고 물었죠!

 

그대 고운 입술에 스미는 미소를 보고

그대에게 한 그 말

그대 잊지 말아요.

 

잊고 살 뻔했어요.

사랑했어요!

아니, 사랑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