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2년 10월30일 요즘 이야기 by 바닷가소나무 2012. 10. 30. 바닷가소나무1 07:56|yozm [Daum블로그]담쟁이: 벽을 타고 오르는 저, 붉은 정열 바라보는, 내 가을도 붉게 물들어간다. 바닷가소나무1 08:15|yozm [Daum블로그]다시 사는 꽃: 싹 뚝 잘려나간 生 주검 속에 다시 피우고 싶은 너의 간절한 生 그래 너의 이름을 다시 사는 꽃이라 명명하노라 검은 주검위에 하이얀 생 내 너를 보니 환해지는구나 다시 사는 꽃이 되고 싶구나 바닷가소나무1 08:54|yozm [Daum블로그]전쟁 기념관에서: 자투리 시간 곰처럼 어슬렁어슬렁 가을의 손을 붙잡고 전쟁의 포화 속으로 낮은 포복을 하며 들어갔다 잽싸게 소이동을 하고 엄폐물에 몸을 숨기고 기총소사와 폭격을 피했다 눈앞에 피 흘리며 비틀거리는 한 병사가 있었다 그 병사는 그 병사는 바닷가소나무1 09:32|yozm [Daum블로그]호박: 못생겼다 당신은 말하지 마라 이래봬도 이 몸 한 철 당당하게 건너온 몸이시다 겉 다르고 속 다른 당신과는 차원이 다른 세상을 걸어왔다 비록 찌그러지고 뭉개져 볼품 없지만 내 변함없는 속내를 당신은 좋아 하지 않았던가? 당신은 날 보고 못 생겼다 말하지 지마라 바닷가소나무1 09:44|yozm [Daum블로그]당신께 드립니다.: 여기에오신 당신께 이 집한 채를 선물로 드립니다. 제가 집장사를 한답니다. 이집에 살아보시고 살만한 집이라고 선전이나 잘 해 주십시오. 바닷가소나무1 11:43|yozm [Daum블로그]가을을 유모차에 태우고: 바닷가소나무1 11:56|yozm [Daum블로그]바다의 뼈를 추스리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시향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