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의 끄트머리를 붙잡고 산을 오른다
바람이 등을 떠밀었던가
계단은 높고
햇살에 숨은 막히고
주변은 온통 초록치마로 펄럭인다.
산길 더듬어 햇살이 내려오던 계단을
나는 오르기 시작한다.
경계를 붙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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