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던 길,
카메라를 들고 차에서 내렸다.
그 누군가와 차 한 잔하고 싶어지는 카페,
아름다운 모습을 그냥 두고 가기엔
내 마음이 그리 모질진 못했다.
새 봄이 숨쉬는 소리가 들렸다.
어미의 사랑!
걷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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