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한편의 詩
눈물 속에 피는 꽃 / J.도레
바닷가소나무
2018. 5. 14. 11:39
눈물 속에 피는 꽃
- J.도레 -
나는 믿어요.
지금 흘러내리는 눈물방울마다
새로운 꽃이 피어나리라는 것을.
그리고 그 꽃잎위에
나비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나는 믿어요,
영원 속에서 나를 생각해주고
나를 잊지않을 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그래요.
언젠가 나는 찾을 거예요.
내 일생 동안 혼자는 아닐 거예요.
나는 알아요,
보잘 것없는 나를 위해
영원 속에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그래요,
내 일생 동안 혼자는 아닐 거예요.
나는 알아요.
이 하늘보다 더 높고 넓은 영원 속에
작은 마음이 살아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