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한편의 詩
산 너머 저쪽 / 칼 부세
바닷가소나무
2018. 2. 24. 08:11
산 너머 저쪽
- 칼 부새 -
산 너머 저쪽 하늘 멀리
모두들 행복이 있다고 말하기에
남을 따라 나 또한 찾아갔건만
눈물지으며 되돌아 왔네
산 너머 저쪽 하늘 멀리
모두들 행복이 있다고 말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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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부세 [Busse, Karl, 1872~1918]
독일의 시인ㆍ소설가. 낭만적인 서정시로 유명하며, 청신 발랄한 시가 많다. 《산 넘어 저 멀리 Über den Bergen》가 유명.
포젠(현재의 폴란드 포즈난)의 비른바움 근교 린덴슈타트 출생. 1892년
시집 Gedichte》을 발표한 이래 신낭만파 시인의 한 사람으로 주목을 받았다.
주요저서에 《신시집 Neue Gedichte》(1895), 소설 《청춘의 폭풍》(189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