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을 찾아서
다시 사는 꽃
바닷가소나무
2012. 10. 30. 08:15
싹 뚝
잘려나간 生
주검 속에
다시 피우고 싶은
너의 간절한 生
그래
너의 이름을
다시 사는 꽃이라
명명하노라
검은 주검위에
하이얀 생
내 너를 보니 환해지는구나
다시 사는 꽃이 되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