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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정
바닷가소나무
2012. 4. 25. 13:54
연미정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 242번지
인천시지정문화재 제24호
연미정은 월곶리에 있는 정자로 연미정의 달맞이는 신강화팔경의 하나다. 이 정자의 창건년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 고종이 구재(九齋)하기 위하여 학생을 이곳에 모아놓고 면학(勉學)케 하였다는 기록이 전한다. 이후 조선 중종 5년 (1510) 삼포왜란 때 방어사가 되어 왜적을 무찌르고, 중종7년 (1512) 순변사가 되어 반란을 진압한 공로로 황형에게 이 정자를 하사하였다 한다. 이곳은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여 한 줄기는 서해로, 또 한줄기는 강화해협(염하강)으로 흘러 그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 하여 연미정(燕尾亭)이라 하였다 한다. 높은 석주위에 세운 팔작집으로 영조 20년(1744) 중건, 고종 28년(1891) 중수 등 수차에 걸쳐 보수하였다. 연미정은 조선 인조5년(1627)정묘호란때 후금(뒤의 청나라)과 전쟁에서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는 정묘조약을 체결한 장소라고 한다.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것은 수령이 500년이 더 되었다는 이 느티나무 2그루가 남쪽과 북쪽에 마치 연미정을 호위하고 있는 듯 버티고 있었다.연미정은 월곶돈대 꼭대기에 있기 때문북한과 한강이 한눈에 보인다.